[전자책] [고화질] [BLovers] 리밋 허니 06 [BLovers] 리밋 허니 6
나나세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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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커플이 아닌 다른 두 커플 얘기라 흥미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첫번째 커플의 공은 사귀기 시작한 이후에도 알바를 계속하는 중이라 좀 그랬지만 안그럼 리밋허니일 이유가 없으니 그러려니. 렌털남친 알바와 구직활동을 병행하느라 힘겨워하는 공은 약속을 까먹기도 하고 알바중에 생긴 트러블로 수 앞에서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 등 다사다난하다. 수가 포용력이 넓고 착해서 다 받아주니 다행. 아니 나름 살짝 질투도 하고 은근히 자신을 우선해주길 바라는게 눈에 보여서 귀여웠다. 근데 왜 남친 알바 못 그만두게하는데.. 뜬금포 여장을 또 한것도 그렇고 참 이해안가는 수다.
두번째 커플은 댕댕이공 츤데레수. 수에게 들이댔다 까였던 동기가 일적으로 엮이면서 살짝 거슬리게 하는데, 공이 허허실실 사람좋게 당하기만 하는줄 알았더니 수의 일에 한해선 의외로 강단있게 행동하는게 좋더라.(물론 수에겐 여전히 무르기만 함) 수가 툭툭 튕기면서도 가끔 귀여운 얼굴 보여주는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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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쉬운 선배 (외전 포함) (총5권/완결)
해저500M / 민트BL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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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초반 걸레짓이 진입장벽이다. 집에 데려가기 싫다고 호텔 대절해놓고 섹뜨는 공이라니. 섹스중독 뭐 그런건가 싶을만큼 여자랑 자는데 여미새라기엔 상대를 대하는게 냉정하고 성의없음. 진짜 욕구 푸는것만 원하는듯한 개새끼인데 생긴건 잘나서 섹파가 마르질 않는다. 내가 언제까지 걸레새끼 걸레짓을 보고있어야하나 싶었을때 수가 치고 나온다. 공은 수를 극혐하다시피 짜증스럽게 생각하는데 걸레답게 떨궈내는것도 그짓으로 한다. 미친건가.. 근데 수도 좀 이상한 애라 떨궈지질 않음. 둘다 제정신??
이놈이고 저놈이고 이해불가인데 가면갈수록 패악떠는 공새끼보다 수가 더 이해가 안가고. 수 때문에 지랄난 공 정신상태가 걱정되고. 진짜 쟤 저래도 되나 싶을만큼 개ㅈㄹ인데 뭔가 여태 알고 먹던 후회공의 맛이 아니라서 독특했다. 공시점 서술 때문인가 애가 좀 가오가 없... 걍 땡깡피우는 초딩같아서 왜 금쪽이라는지 알겠다.
근데 점점 정이 가는게 희한하지. 원래 이런 구도면 수한테 이입하는데 이 작품은 수보다 공이 안쓰럽다. 초반의 개걸래에 학을 뗀 걸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동정심이; 완전히 좋아하긴 어려워도 으이구 화상아 하고 욕하며 등짝 때려줄 정도의 정나미는 생김. 공수 둘다 이상한 애들이라 걍 서로 분리수거 잘해서 방생하지 않고 잘살길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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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크림툰] SPUNKY GOBLIN -스펑키 고블린- 4 [크림툰] SPUNKY GOBLIN -스펑키 고블린- 4
이쿠야스 / 프라이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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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보고 되게 피폐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더라. 설정은 딱 동인지용 뽕빨능욕인데 나름 스토리가 있다. 캐릭터들이 묘하게 나사가 빠졌달까, 상황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뭘해도 개그로 끝나서 다공일수 모브공이 넘쳐나는 굴림수 능욕물치고 발랄하게 전개된다.
고블린과 오크 등 인외와 잔뜩 하고 임출육에 모유까지 나오는데 멘탈이 멀쩡한게 신기한 수. 지켜보는 일행들도 수가 당하는걸 중계하고 코치하며 뭔 팝콘 먹는 관객들마냥 무덤덤하기만 하다. 수의 찐사인듯 보이는 메인공(?)도 수가 그러고 다니는걸 별로 신경 안쓰는거같고 외려 수한테서 나오는 고블린 젖에 환장해 달라붙음. 무심떡대수의 튼튼한 멘탈과 순정인지 아닌지 희한한 감정선이 독특하다. 뭔가 너무 가벼워서 위화감 느껴지네. 정의감없는 용사와 그가 찾는 성녀의 정체 등 조연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이쪽도 메인만큼 팔랑팔랑 가볍고 개그가 잔뜩껴서 심각하지 않게 술술 읽힌다. 어둡지 않은 떡대수 능욕 개그물을 원한다면 추천. 이 작가 개그가 취향이 아니라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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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헤어지기 위해 유혹했더니 1
와지 / 감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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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수 짝사랑공. 도입부터 급전개라 어리둥절한 와중에 아방한 수가 헤어지겠답시고 공 좋을 일만 골라하는게 세상 멍청하고 초딩같아서 짜게 식었다. 정황상 공이 수를 좋아한단건 알겠는데 이유를 모르겠고. 수도 딱히 공이 자길 왜좋아하는지 고민하질 않음. 너무 가볍고 정신없고 바보같은 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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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궁에는 개꽃이 산다 (총3권/완결)
윤태루 지음 / 신영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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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도서대여점에서 빌려읽고 눈물콧물 다 쏟았던 작품인데 이제서야 전자책이 나오다니. 2008년 작품이던데 거진 20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역시 명작은 명작. 동양풍 궁중물이라 시대를 안 타서 그런가, 문체가 고전적이지만 고루하게 느껴지지 않는게 좋다.
지금이야 조연롤이나 악녀롤인 여주가 흔하지만, 이 작품이 나왔을 당시는 꽤 센세이셔널한 주인공이 아니었나 싶다. 청순가련형 여주를 질투하고 황후가 되고자 온갖 악행을 일삼는 빌런이 주인공이라니. 알고보면 착했다더라 뭐 이런것도 아님. 개리의 성정이 못돼처먹었단 건 인정하나(..) 나름의 이유가 있고 서사가 있어 처음엔 왜저래 학을 떼던 독자도 나중에는 개리에 이입하고 개리를 힘들게하는 언을 욕하게 된다. 다시 봐도 언 이색히... 저도 개리 좋아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뭐하나 잘해준게 없고 볼때마다 역정내는데 아주그냥 개패고싶음. 나중엔 후회남주의 정석대로 구르지만 성이 안찬다. 좀더 고생해야하는데 그럼 개리가 더 힘들테니까.. 시바ㄹ
연재당시 결말은 새드였다는 얘길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것같음. 해피엔딩이라 좋긴 했지만 솔까 마지막 부분은 개연성이 몹시 떨어진다. 독자들의 항의로 결말을 바꿨다던데, 그럴거면 앞쪽도 좀 갈아엎고 말이 되게끔 맞춰놔야 하지 않았을까.. 다 좋은데 그거 하나가 아쉬움.
예전부터 가상캐스팅이니 실사화니 요청이 엄청 많았던 작품인데 왜 아직도 미디어믹스 소식이 없는지 모르겠다. 조선시대 배경으로 하기엔 황제나 후궁 같은게 잘 안맞나? 아싸리 중국에 수출해 궁중암투 쩌는 중드로 만들어도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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