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아이에서 또 한번 엄청난 책이 나왔어요~ "문화재 스티커 도감" 대박이네요!!!

문화재 스티커 도감 ㅣ 붙였다 떼었다 재미있게 만드는 스티커 도감
이광표 글.사진,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2월

진선아이 (진선출판사)

"문화재 스티커 도감"

-한양을 지키는 도성-

우리집이 수원이라서 화성이 있는데 서울에도 도성이 있대~

장군님이 이렇게 전체적인 도면은 보질 못해서인지

"수원오 이렇게 둥굴어?"합니다.

-무덤 속은 왜 화려할까?-

퍼즐 맞추기랑 스티커 붙이기다, 얼른 해볼래...

-자랑스러운 우리 과학 문화재-

와, 우리 이거 과학관에서 본거랑 비슷하다...

현충사에 있었던 거북선도 있네~

마침, 우리나라 문화재 지도도 있어서

장군님하고 같이 갔던 곳과

같이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았답니다.

우리가...

가본 데가 그다지 많지 않았구나, 멀다고 힘들다고

가까운 곳만 가려고 해서...미안...ㅋ

뒷장에 붙어있는 스티커에요.

각각 필요한 페이지수가 적혀 있어서 찾는게 어렵지 않아요~

더군다나 이 스티커들은 여러번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리무벌 스티커라서 아이들도 쉽게 혼자서 할 수 있어요.

장군님과 우리 나라 문화재에 대해 여러곳에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책을 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보긴 처음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를 하는 사이에

그 문화재에 대해 알려주면 되는데

그러는 사이 저도 공부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하...이렇게 깊은 뜻이~

우리 장군님은 지금 틀린 그림찾기 놀이중이네요.

이런 과정을 통해 눈으로 관찰하듯이 문화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저는 옆에서 이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감상 포인트를 알려주고요.

아이의 눈 높이에서 다각도로 살펴보게 하는 사이에

문화재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생활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답니다.

장군님이 너무 신이 나서 한 퍼즐 놀이...

스티커가 쉽게 떼어지고 붙여져서

스스로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놀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장군님도 스스로 잘 하고 있지요?

무덤 속 화려한 장신구들는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금관이나 금 귀걸이에 관심을 갖길래

설명을 읽어 주었더니 아주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그냥 무심코 넘겨버리거나

어려울거라고 설명을 안해주면 몰랐을 부분인데

스티커 붙이는 사이에 이야기하듯이 읽어주면

나름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전에 갔던 박물관이나 전에 갔던 절 등에서

보았던, 혹은 비슷한 물건이 나오면

더더욱 관심을 갖는것 같아요.

책의 여러 부분 부분들이 소중하고 재미있는

문화재 설명이라면 책의 말미에 있는 미로찾기는

책을 정리하듯이 미로를 찾아가면 되네요.

첨성대도 구경하고 절도 구경하고 탑이며 금관 등

오늘 우리가 책에서 봤던 문화재를 지나다보면

어느새 도착지점!!!

와우~ 곳곳을 구경하느라 수고했어, 장군님~

불국사, 고려청자, 첨서대, 측우기, 다보탑과 석가탑...정말 본것도 많아서

장군님이랑 멋진 성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우리 장군님은 반짝반짝 탑을 쌓고 싶어 했어요.

그럼, 그러렴~

새로 장만한 맥포머스로 탑쌓기에 도전!

반짝반짝 멋진 탑이 완성되었어요.

새로운 시대엔 새로운 탑 모양이 생기는 건가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움과 과학의 기술을 인정받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생동감 넘치는 리얼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멋진 책!

"문화재 스티커 도감"

스티커를 모두 붙이고 나면 아이 스스로 만든 "문화재 도감"이 되어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게 한다거나, 스스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어 주겠지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혼자 만드는 과정은 아이에게

성취감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도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한번 붙이고 나면 버려지는 스티커 북은 이제 그만~

"문화재 스티커 도감"으로 두고 두고

활용 가능한 도감을 장만한것 같아

아주 뿌듯~~하네요!

너무 좋은 책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 과학실험이 신나는 놀이가 된다! ㅣ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김병주 지음, LGS 영재연구소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11년 12월

이지스퍼블리싱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 누구나 쉽게 한다. 엄마 아빠도 최고의 과학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는 출간 전, ‘과학놀이 체험단’을 통해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과학교육을 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30여 가정이 어려움 없이 과학실험을 자녀들에게 해주었고 이 책에 대한 피드백을 해줬다. 아이들은 마치 마술을 보는 것 같다며 좋아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실험할 때 보여준 관찰력과 집중력을 보며 ‘과학교육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보았다. 특히 과학실험의 배경지식을 알려주는  ‘두뇌발달 대화’ 코너를 통해 어려운 과학 지식을 아이들에게 이해시켜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 아이가 자라나는 주위의 모든 환경이 과학적 탐구와 실험의 대상이 된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무지개가 생기는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연 현상과 매일 보는 TV, 컴퓨터, 자동차 등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이다. 이러한 현상들과 도구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무심히 지나쳐버린다면 주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과학 공부의 기회를 놓쳐버리고 마는 것이다. 아는 만큼 들린다는 말이 있듯이 과학 실험을 즐겨하는 아이는 세상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집에서 하는 과학교육을 통해 아이의 시야는 확 넓어진다.

■ 산만한 아이도 집중하게 만드는 신기한 과학놀이들!

천재들은 어린 시절 유난히 호기심이 많았다. 과학적인 관찰과 사고를 통해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과정은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학을 지식이나 학습으로 접근하면 자신의 흥미를 확장시켜 보려는 아이의 의지를 모두 막아버리게 된다.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관찰력과 사고력, 상상력으로 연결시켜 아이의 창의력을 향상시켜 보자. 산만한 아이도 굉장히 집중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 과학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과학실험을 경험하게 한다!

독일에서는 걷지도 못하는 아기들이 엄마 품에 안겨 과학실험을 본다. 아기 때부터 시작한 과학교육이 지금의 독일을 과학 강국으로 만들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한글과 영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 이 분야에 대해서만 아이들을 노출시킨다. 과학 선진국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실험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탐구심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정에서도 부모가 아이와 함께 놀면서 실험하고 과학적 탐구심을 길러준다면 과학 선진국의 아이들처럼 창의적이고 문제해결력을 갖춘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 7세 전, 과학실험 여부가 똑똑한 아이와 보통 아이의 차이를 만든다.

2014년부터 과학 과목도 암기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수업으로 전환된다. 즉, 실험 탐구 활동이 중요해진다. 어렸을 때부터 실험을 해온 아이와 하지 않은 아이의 간격은 하루 이틀의 암기로 좁혀지지 않는다. 또한 과학적인 사고를 위해 관찰하고 찾아나가는 과정을 즐기는 아이가 되는 것은 ‘벼락치기’ 공부로 되지 않는다. 위의 선진국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과학교육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실린 과학 실험의 50% 이상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오늘은 어떤 실험을 해볼까? 한 눈에 보이는 목차에서 찾아보세요!

 

 

 

 집 안의 모든 것이 과학 교구가 된다!

이제 비싼 과학교구 살 필요 없어요~~ 페트병, 신문지같은 재활용품으로 실험해봐요^^

 

 집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이 생활 속 어디어디에 숨어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그림

 

 

 

 연령별로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떻게 맞춰줘야하는지 그림 다음 페이지에서 설명해준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실험하는 방법, 과학지식, 놀이, 교육 노하우 등이 실려 있어요!

 

 

 

 미리 해본 과학놀이 체험단 후기를 보고 다른 부모들의 실험 노하우를 알아봐요^^

 

 

 아이와 정말 신나는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쉽고,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들만 있어도 되어서 너무 간단하네요.

그러면서도 보고, 배울건 무궁무진하구요.

해보고 싶은 실험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나 하나 계획을 세워 진행해 봐야겠어요.

아들과 함께하는 과학실험도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자세하면서도 친절한 설명이 있으니 무얼해도

우리 아들이 잘 따라줄것 같아요.

처음부터 욕심내서 어려운 실험을 하지말고

조금 쉽더라도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것 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친환경음식백과

친환경 음식 백과 - 가족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밥상
최재숙.김윤정 지음 / 담소 / 2011년 7월

담소

가족 건강을 위한 최고의 밥상

"친 환경 음식 백과"

최재숙, 김윤정 지음

먹을거리에 관한 한 우리는 아주 불편한 진실 속에 살고 있다.

가족 건강을 위해 이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바른 먹거리, 친환경 음식백과.

우리 밥상에 무엇을 올려야 할까에 대한 명쾌한 해답!

친환경 장보기 비법과 친환경 음식 백과, 친환경 레시피까지~

책을 받아들고 나서 가장먼저 든 생각은 이책 표지가???였다.

표지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

책장을 넘기면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던건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을

너무나 많은 자료설명과 함께 해 주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이탈리아를 다녀오면서 앞으로는 아이에게 인스턴트를 그만 먹여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장만한 책이었는데

보니 정말 잘한것 같다.

살림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내게 방대한 지식의 보물창고와 같다고 할까.

우리 가족의 건강은 장바구니에서 시작한다면서 장보는 방법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과일을 고르는 법, 고기, 수산물을 고르는 방법뿐 아니라 아이가 먹는 것이니 깐깐하게 고르라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지만 실상 쉽지 않은 사실, 유기농 매장과 친해지고 여러가지 마크를 잘 살펴보라고 한다.

친환경 농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각각의 설명과 심지어는 텃밭을 가꾸어 키워 먹으라고도 하니

부지런한 엄마같으면 한번 해보고 싶어질만도 하다.

친환경 먹을거리를 위한 조리기구에서 부터 어린이 간식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니

책만 봐도 여러가지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되는것 같다.

사먹지말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갖가지 양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고

백해무익한 건강의 적 인스턴트 식품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아...정말 절절하게 가슴을 후벼파는 글들이다.

아이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이렇게 많았구나 싶다가

그동안 잘못하고 있던게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후회로 넘어가니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절로 든다.

특별 부록으로 친환경 육아를 꿈꾸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살림의 기술이 17가지나 나와있다.

적어도 이 실천 사항들만이라도 잘 지켜내야지 하는 결심이 선다.

책이 어느 한구절 필요없는 부분이 없어서 밑줄을 그으며 읽다가 포기했다.

줄줄이 선을 그어야만 해서, 모든게 다 중요해서

한줄이라도 놓칠수가 없는 책.

어릴때 공부하던것처럼 도서관가서 자리잡고 공부해야 할것 같은 책이다.

정말 이 책을 장만하길 잘 한것 같다.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 언젠가 한 번쯤 그곳으로
스테파니 엘리존도 그리스트 지음, 오세원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7월

 
[국일미디어]
"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
스테파니 엘리존도 그리스트 지음 / 오세원 옮김
 
 

 
언젠가 한번쯤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누군들 없겠냐만은
제가 마침 직장을 쉬면서 갖게된 여유로운 일상중에 이책을 만난건 정말 행운인것 같아요.
늘 집과 직장을 오가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이 책을 택배기사로부터 받자마자 앉아서 정독을 하게된 이유이지요.
 

 
 
지은이가 "이책은 여자로서 당당하게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그래서 그곳에 가면 새로운 힘과 열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그런 장소들에 대한 기록"이라고 했는데
저는 그런 여러가지 이유들 보다는 그저
새로운 환경과 아름다움이면 된다는 생각이 컸었어요.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좀 더 주체적이고 자신감 있는,
게다가 한층 더 여성스러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정말 지은이의 말처럼 될까요? ㅎㅎ
 

 
 
책에는 참 많은 나라가 나오네요.
1. 여자라서 행복한, 그래서 더운 눈부신 곳
이탈리아, 쿠바, 스페인, 아르헨티나, 미국, 브라질
2. 황홀한 사치, 그 치명적인 쾌락속으로
네덜란드, 체코, 프랑스, 탄자니아, 스페인, 두바이, 인도, 멕시코, 벨기에, 영국, 그리스 등
3. 몸과 영혼을 정화시키는 자유 그리고 평화
크로아티아, 스페인, 미국, 자메이카, 러시아, 과테말라, 일본, 브라질
4. 소녀로 돌아가는 짜릿한 모험의 세계
아프리카, 미국,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바레인, 대한민국 등
5.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가봐야 할 곳들
이란, 중국, 라오스,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세네갈 등
6. 역사를 빛낸 당신, 그대 이름은 여자입니다.
이집트, 그리스,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러시아,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7. 깨달음과 영감을 선물하는 초자연적인 힘
티베트, 멕시코, 미국, 부탄, 캐나다, 이스라엘, 터키, 하와이 등
8. 혹독한 겨울이 있어 더욱 찬란한 우리의 봄
푸에르토리코, 베닌,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레바논 등
9. 세상의 시작과 끝, 지구의 모든 곳
멕시코, 인도, 스웨덴, 독일, 베트남, 아이슬란드, 몽골, 리투아니아, 요르단 등
총 100여곳의 여행지 이야기가 있어요.
 
 

 
 방랑녀들을 위한 여행팁도 있답니다.
인맥을 활용하기, 짐꾸리는 방법, 여성위생용품에 대한 이야기, 현금 보관 방법,
치한 퇴치하는 방법, 안전이나 옷차림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
건강관리법등을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언제고 한번은 꼭 가보리라고 결심했던 곳에 이번에는 꼭 가야지 싶어서
여행을 예약해둔 상태랍니다.
이 책을 가지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각 장의 끝에 ingormation이 있어서 간단하게 여행 Tip이 있어요.
영국이랑 프랑스, 스위스 등지를 다니는 서유럽 코스라서 기대가 많이 되네요.
이 책에 나온 곳에도 꼭 들러봐야지 하는 마음이 굴뚝같아요.
이 책에 나온 100곳을 다 봐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기네요!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1년 5월

현북스의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

기하학적 문양과 강렬한 색채로 재창조해 낸 오시리스 신화 이야기

오시리스는 검은대륙 아프리카에 자리잡은 이집트라는 나라의 최고 신이예요!

옛날 옛날, 이집트의 왕이 된 오시리스는 아내 이시스와 함께 사람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이집트 땅을 푸르게 만들었습니다.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이 많아진 이집트는 풍요롭고 평화로웠지요.

그런데! 오시리스를 시샘한 동생 세트가 무서운 음모를 꾸밉니다.

세트는 악의 신이었어요. 형인 오시리스가 이웃 나라에 농사를 가르치고 돌아오자 형을 위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름다운 관을 짜서 형을 유혹했습니다.

세트의 속임수에 넘어간 오시리스는 관에 갇혀 강에 버려졌어요.

이시스는 슬픔에 잠겨 매일 밤낮으로 울면서 오시리스를 찾아 헤맸지요.


 

 

오시리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오시리스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이집트 사람들의 생활상과 생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의 그림은 상상력까지 자극합니다. 오시리스의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이집트의 신화라는 독특한 소재와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는 아주 멋진 그림의 책~

우리 장군님이 아주 많이 좋아할듯 해서 얼른 집에 들였네요.

책의 뒷부분에 오시리스 신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져 있어요.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신화 - 인류 문명의 기원
신화는 현대의 과학문명과는 동떨어진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화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 되는 것이며, 신화가 만들어진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세계관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작품은 이집트 신화 중 오시리스 신화를 제럴드 맥더멋이 재해석하여 다시 쓴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 작품 속에는 이집트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상이 담겨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좋은 관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는 것이나 최고의 신인 오시리스가 부활한 후에

지하 세계(내세)를 다스리는 신이 되었다는 것들은

풍요로운 현실에 만족한 이집트 사람들의 관심이 현실보다는 내세로 옮겨갔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는 당시의 내세관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신화 속 이야기에서 그 당시 사람들이 가졌던 생각이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화가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기원이 되는 까닭입니다.

칼데콧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신화 그림책 작가
제럴드 맥더멋은 신화와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칼데콧 상을 세 번이나 받았습니다.

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을 만나면서 신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맥더멋은

그 후로 신화와 민담을 재해석한 그림책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제럴드 맥더멋의 작품은 기하학적 문양과 강렬한 색채가 특징입니다.

작품 속 자연이나 배경의 채도를 극대화하여 강렬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독자에게 작가가 의도하는 이미지를 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치이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맥더멋은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에서 이런 그림의 특징을 살려서

5천 년 전의 웅장하고 극적인 이야기를 우아하게 형상화해 냈습니다.

장군님과 책을 봤어요.

그림이 칼데콧 상을 수상해서 그런가 너무 이쁘고 화려한 색감에 눈길을 확 잡아 끄네요.

신화라서 생소한 모습의 그림이 많은데도

장군님이 잘 보는것 같아요.

색다르고 생소한것, 처음보는것에 유달리 관심을 많이 갖는 우리 장군님이 이집트의 신화에

흥미로워 하는것 같아서 아주 좋았어요.

이집트의 신화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신화라서 장군님하고 공유하고 싶었거든요.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게 엄청 중요하다는걸 일깨워주고 싶을때 읽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아쉽게도 우리 장군님은 외동이라서 형제간의 우애는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답니다.

신화를 보고 형제끼리,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걸 알게하니 역시

책을 많이 본다는건 좋은것 같아요.

책속에 우리 장군님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모든것이 들어있으니 말이에요.

하나 하나 말로 하는것보다는 책을 읽음으로써 스스로 알게되니 옛날 이야기,

신화는 많이 읽혀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