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기 - 일제강점기 한 일본인의 한국 호랑이 사냥기
야마모토 다다사부로 지음, 이은옥 옮김, 이항 외 / 에이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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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를 보고 흥미가 생긴 책인데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나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일제의 소위 말하는 해수구제정책. 물론 우리 나라도 조선 시절에 이미 착호갑사라든지 산척이라든지 호랑이를 잡는 군사와 정책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그 정책은 일견 이어받은듯 하면서도 결국 한국 호랑이의 존재를 멸절시킨 것외에 달리 무엇이 있겠는가. 없애도 우리 손으로 없애고 살려도 우리 손으로 없애야지 감히 일제 따위에게 그 종족 자체가 없어지다니......

 

그래서 두껍지 않은 이 책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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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김원봉 평전 - 개정판
김삼웅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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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으로 인해 알게 된 독립투사. 자세히 알고 싶어 평전도 구매해봤다. 의외로 복잡다단하신 분이라 놀랐고...해방 후에 무려 일제 부역자에게 심문까지 당한 치욕(이건 이 책 전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은 다시 봐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며...역사에서 지워지다시피 했다는게 안타깝다. 여러 복합적인 사상을 가지셨던 분인데 어느 한쪽으로만 단정지을 수도 없는 거고.

 

여하간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했으나 약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이 괜찮을듯 싶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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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모노 여관 2
호즈미 지음, 서현아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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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즈미 작가 신작치고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되레 평이하게 느낀 작품. 물론 재밌게 봤고 3권도 기대는 되지만 역시나 전작들이 둘 다 모두 좋아서인가? 우세모노는 소장용으로까진 생각하기가 힘들다. 3권을 볼지말지 어떨지 고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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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종군기
케이넨 / 경서원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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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넨의 임진왜란 종군기. 난 이게 임진왜란 시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정확히는 정유재란 시기의 내용이다. 그래도 이런 책이 아직 절판되지 않고 남아있다는 그 자체가 신기해서 별은 3개. 당시 일본인답지 않게 조선의 비참한 백성들(왜군에게 당하는)을 보고 동정심을 가졌다는게 놀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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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팅하트의 영주님 ㅣ 퀸즈셀렉션
정오찬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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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흔해도 제법 좋았는데(정체불명의 충실한 몸종. 알고 보니 과거의 대마도사) 전개는 평이한 수준. 필력이 딸리는 것은 아닌데 뭔가 2%가 부족한 느낌이다.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 흥미롭게 볼 정도는 아닌 것이......

 

다만 조연들은 괜찮았다. 특히 비아의 집사 알프레드와 아사드의 부하 중 소냐라는 여마도사. 그리고 적들 중 화이트라는 마도사까지. 다만 이 화이트 일당이(물론 이쪽 리더는 얘가 아니었지만) 너무 황망하게 죽은 것은 또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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