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먼트 - 복수를 집행하는 심판자들, 제33회 소설추리 신인상 수상작
고바야시 유카 지음, 이영미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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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파격적인 설정. 일본 추리 소설이 아니면 이런 소설이 나올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이것은 띠지에 나온대로 가상의 설정을 다룬 것-항상 가해자의 인권만 존중되는 세상이니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법을 만든 것이다. 통상의 법을 적용하느냐? 아니면 복수를 하겠느냐? 단 여기서 복수를 택한다면 피해를 입은 사람의 가족이 직접 집행을 해야만 한다.

 

솔직히 나 역시 가해자들의 인권이 너무 존중된다고 생각하는 바. 죽은 사람은 비참하고 남은 가족도 상처를 받았는데 가해자들은 왜 멀쩡히 존재하는가?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 소설은 정말 시원하고 통쾌하다.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의 인권을 우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니 더더욱.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이 소설을 단숨에 볼 수 있었다. 기법상 유려하진 못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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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한국사 : 전근대편 쟁점 한국사
한명기 외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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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어떤 '쟁점'이 있는 역사적 사건을 짚어서 이야기하는 책. 생각보다 내용이 굉장히 진지하고 학술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니 아는 사실이라도 가벼이 볼 일은 아니다. 대중적으로 접근한다기보다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을 책. 두께는 두껍지 않으나 내용은 두껍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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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본, 일본의 한국 - 이천 년 한일 교류의 현장을 가다
허문명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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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한일 교류사를 다룬 책. 그런데 전자는 없는 거 같고 후자(즉 일본의 한국)의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하나하나 직접 방문하고 취재하고 정성껏 글을 올린 노고...그리고 의외로 많은 일본 속 한국의 흔적들. 우리나라가 이웃을 참 잘못 만나기는 했는데 여하간 그와는 별도로 책은 잘 썼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 읽어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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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한국사 - 상식을 뒤집고 오류를 바로잡고 진실을 파고드는 책상 위 교양 22
도현신 지음 / 서해문집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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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크게 놀랍거나 완벽하게 새롭게 알게 된 것까지는 없지만 청소년 용으로 확실히 쉽고 재미있게-그리고 역사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좋을 책이다. 일반적으로 오해되어 알려지거나 잘 몰랐던 사실들을 시대순으로 차근차근 배열하여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 저자 책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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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
시로 마사무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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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이해가 안되서 몇 장 보다가 만 책. 더 큰 뒤에 봤어도 재미가 없어서 대충 본 만화. 현재 먹을대로 먹은 나이를 한 채 다시 보니 과연...그 시대를 감안한다면 대단한 상상력을 발휘했던 작품이란 걸 알겠다. 작가 스스로의 말대로 주석이 너무 붙었고 그걸 만화 속에 녹여냈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었겠지만...(또한 그림체도 별로)

 

아무튼 나이 들어서 보면 더 좋을 책이겠다. 이제는 이해가 된다. 취향은 다소 아니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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