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40 - 무지개의 수수께끼가 온다!
아마노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나 리본은 어제 나오자마자 오프 라인 서점에서 샀다. 왜? 리본이니까 빨리 봐야지. 게다가 일본에서는 충격적이게도 완결이 되버리고 말았으니 더더욱. 소설 5권이 하다못해 다음달에라도 나오기 힘들다면 완결권이 나올때에라도 같이 나와줘야 할텐데.

 

좋은 소재가 아직도 많다. 외전으로라도 역대 보스들이 나와야 하고 초대의 수호자들도 원작에는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다. 그러니 이 소재들을 외전으로라도 꼭 그렸으면 한다. 내가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만화니까 말이다.

 

신의도 끝나고 리본도 끝나고 대체 뭔 낙으로 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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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1 - 관 속에서 만난 연인
앤 포티어 지음, 서현정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그냥 로미오? 유리가면처럼 아유미의 1인극이 아니라?

 

아. 이 소설 설정이 매우 독특하다. 이 비극적 사랑 이야기의 원형은 사실 세익스피어가 쓴게 아니라 원전이 따로 있으며 게다가 양대 가문은 이탈리아에 원래 실존하던 웬수지간의 가문이라는 것이다. 기존 설정을 많이 의외로 바꾸는 이런 거 좋아하니까 결국 사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쌍둥이 여동생에 비해 너무나도 평범한 20대 여성. 다만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너무 좋아해서 그 연극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상연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헌데 할머니가 죽은 후 그렇게 가지 말라고 하던 이탈리아에 가게 되고-거기서 이상한 사건을 겪으며 자신이 점차 저 유명한 줄리엣의 환생이거나 최소한 후손이라는 것을 차차 깨닫게 된다.

 

한편으로는 역사속 줄리에타와 로미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전개된다. 둘 다 성격들이 세익스피어와는 틀리지만 어쨌거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또 1권에서는 특히나 로미오가 '죽는' 것으로 끝나는데...대체 2권에서는 어떻게 되려는지...

 

처음 보는 작가인데 전개가 흥미롭고 지루함을 느끼질 못하겠다. 글 쓰시는 솜씨가 상당하시지 않나 감히 생각한다. 과연 결말을 어찌 맺을지-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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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
클레이튼 로슨 지음, 장경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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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책 중의 하나였다. 아무리 표지 문구에 속지 않는다지만 어쨌거나 서양에서는 고전중의 하나라고 하니 명작인거 같기는 한데......

 

설정은 독특하다. 살해당한 사람도 마술사,현장에 모여든 사람도 거의 전부가 마술사,따라서 용의자들조차 여러 마술사와 마술에 관련된 자들뿐. 거기에 추리 마니아라면 절대 흥미가 안갈수 없는 밀실살인사건이라니. 그렇다면 과연 이 사건은 마술사가 마술을 써서 저지른 사건? 아니면 교묘하게 계획된 살인사건?

 

이 소설의 강점은 저자가 마술사 출신이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는 점. 즉 마술이나 마술의 세계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만 그것이 너무나 많이 강조되었다는 것도 조금 느낄수 있고-뭣보다도 번역이 문제인지 혹은 작품 자체가 문제인지 몰라도 초반을 넘어가니 의외로 지루해진다는 점이다. 상황 그 자체는 분명히 다시 봐도 긴박감 넘치는 것들뿐인데 이게 이렇게 지루한 느낌을 준다니. 해서 결국 중반 넘어서면서부터는 대강대강 볼수밖에 없었다.

 

별을 2개가 아니라 3개를 준 것은 일단 전문성이 돋보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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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1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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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스릴러나 사회파 추리를 쓰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SF를 썼다고 한다. 이 역시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데다가 꽤나 좋아하는 작가가 이 장르를 썼다고 하니 흥미가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비싼 가격에 두께도 꽤 되지만(종이가 두꺼워서 생각보다는 적은 분량이지만 결코 만만한 분량은 절대 아님)-결국 사보게 되었다.

 

P-13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생긴다는 보고를 받은 일본 총리는 일단 비밀에 붙이고 절대 그 시간만큼은 어떤 위험한 짓도 하지 않도록 은밀히 지시를 내린다. 13초간의 시간이 '어떻게' 된다고 하는데 그게 전례가 없는 것이라 정확히 어떤 일이 어떻게 어디까지 일어날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는 노릇. 그리고 주인공 일행 13명은 이 시간대에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들이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뜬 도쿄는 종말의 세계와 같은 폐허가 된 곳. 형사 후유키와 그의 형이자 경시청(이던가 아무튼 높은 것의) 소속인 세이야는 살아남은 사람들을 이끌며 어떻게든 이 황폐화된 세계에서 생존하고자 몸부림을 친다. 이성적인 세이야와 감성적인 후유키. 사실 세이야가 인류 존속을 위해 여성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한 점만 빼면 역시 세이야쪽이 훨씬 마음에 든다. 다만 그렇게까지 해서 인류란 종을 생존시켜야 하냐라는 점에선 그건 아니라고 보지만 말이다.

 

아무튼 막판의 반전은 뭐랄까...슬프다. 최종적으로 사는 사람과 죽는 사람이 갈리는데 그 결과가 마음에 안들기도 했고. 역시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는 점만은 결코 부인할수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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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5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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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결국 이러니저러니 해도 완전판을 현재까지 죄다 사고 있는 처지.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와 5가 한꺼번에 나와버렸다?! 처음에는 알라딘 신간 목록에 5만 보여서 '어. 내가 4를 안산거 같은데 언제 4가 나와서 벌써 5가 보이지??' 싶었는데. 날짜를 보니 둘이 동시에 나오지 않았겠나!

 

이번 표지는 인상적이다. 둘 다 여성진이고 매우 강력한 분들이시다(웃음). 게다가 4권의 호크아이 중위는 여캐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일 뿐더러 사실상 강철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좋다.

 

다만 부록 만화가 빠지는 것은 어떻게 해결을 해줘야 한다. 나중에 따로 나오는 것보다는 일반판처럼 같이 나오는게 낫지 않았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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