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 마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박춘상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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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소설은 무엇보다도 어느 작품을 보든 이야기 구조가 몹시 탄탄해서 참 좋다. 그리고 법정 미스터리라는 특이한 장르를 개척해서 치밀한 법정 공방을 벌이는 걸 보는 재미도 좋고. 본격 미스터리에서 살짝 벗어나긴 했지만(트릭을 푸는 묘미는 없음) 뭐 어떠랴. 사회파 운운하는 것보다야 백배는 낫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개인 취향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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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전쟁
주호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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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엄청나게 재밌다. 설정을 가볍게 만들 수 밖에 없었으나 그게 이 만화의 무한 재미를 안겨주니 금상첨화. 표지만 봐도 내용이 약간 짐작될 거고 이야기는 엄청나게 웃기니 한번 보시라. 후반부에서 약간 힘이 빠진 느낌은 들고 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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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순공주 - 조선이 버리고 청나라가 외면한
설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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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자체는 경쾌하고 즐겁다. 조금 더 가볍게 풀어보고자 하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래쪽에 리뷰 쓰신 분의 말씀처럼 이런 전개는 아니라고 본다. 의순공주의 목소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가볍게 풀고자 한 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경박해진 느낌. 재미가 없진 않으나 이건 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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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비승직기 1~2 세트 - 전2권
선등 지음 / 루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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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못보고 원작이라는 소설만 봤다. 상하 세트본 시켰는데 이렇게 하길 잘 한 것이,정말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기 때문. 무슨 복잡한 암투나 슬프고 질척거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단순하고 웃기다. 아쉬운 건 부록이라는 엽서가 딸랑 1장이고 그 외엔 외전뿐이라. 대신 두께는 풍부하니 다행이지만.

 

아무튼 남자였다가 여자인 태자비 장씨 몸으로 환생한 주인공. 결국 장봉봉이 되어 태후가 되리라는 야망에 불타올라 남편인 태자 제성의 여자 관계를 오히려 확장시키려 적극 돕고(그래야 자신을 덮치지 않을테니까) 화통한 모습을 보이는 등 주변 사람들을 벙뜨게 만든다. 태자와는 수십번 싸우고 숙이고 으르렁대지만 차차 여인인 자신을 받아들여 관계도 변해가고...

 

다만 그녀가 제성을 진짜 사랑하는지 아닌지가 되게 애매하다. 심지어 2권 중반부를 넘어서까지도(무려 애들도 둘이나 있는데!). 아무튼 웃긴 건 확실하니 부담없이 보시길. 개인적으로는 녹리와 사의라는 두 시녀가 엄청 엉뚱하고 웃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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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범람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엘릭시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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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볍거나 웃기는 추리물만 쓰는 줄 알았다. 그래서 간만에 저자의 새 단편집을 봤을 때 상당히 놀랐던 이유는 바로 그래서. 단편 간의 격차는 있으나 표제작을 비롯해 절반 이상은 읽을수록 점점 뒷골이 서늘해지더니 무릎을 탁 칠만큼 반전이 일어난다. 단,시원하거나 긍정적인 게 아니라 제목 그대로 어두운 쪽으로.

 

이번 연휴에 모처럼 여유로이 이런 좋은 단편을 읽는 것은 어떨까. 추리 팬이라면 아마 상당히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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