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비승직기 1~2 세트 - 전2권
선등 지음 / 루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드라마는 못보고 원작이라는 소설만 봤다. 상하 세트본 시켰는데 이렇게 하길 잘 한 것이,정말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기 때문. 무슨 복잡한 암투나 슬프고 질척거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단순하고 웃기다. 아쉬운 건 부록이라는 엽서가 딸랑 1장이고 그 외엔 외전뿐이라. 대신 두께는 풍부하니 다행이지만.

 

아무튼 남자였다가 여자인 태자비 장씨 몸으로 환생한 주인공. 결국 장봉봉이 되어 태후가 되리라는 야망에 불타올라 남편인 태자 제성의 여자 관계를 오히려 확장시키려 적극 돕고(그래야 자신을 덮치지 않을테니까) 화통한 모습을 보이는 등 주변 사람들을 벙뜨게 만든다. 태자와는 수십번 싸우고 숙이고 으르렁대지만 차차 여인인 자신을 받아들여 관계도 변해가고...

 

다만 그녀가 제성을 진짜 사랑하는지 아닌지가 되게 애매하다. 심지어 2권 중반부를 넘어서까지도(무려 애들도 둘이나 있는데!). 아무튼 웃긴 건 확실하니 부담없이 보시길. 개인적으로는 녹리와 사의라는 두 시녀가 엄청 엉뚱하고 웃겨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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