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걸이 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 조선시대 명문가의 가훈과 유언
정민 외 옮김 / 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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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치고는 상당히 개성적인 글이다. 과연 독특하게도 조선 시대 유명 인사들의 유언-혹은 아들들과 딸 및 며느리 등등에게 당부하는 '글'을 담은 역사서. 그렇다,과연 그들의 가르침이 어떠했는지를 알수있는 책이니 상당히 좋은 컨셉이고 괜찮은 내용이라 할수 있겠다.

 

이걸 보고 무얼 느끼는지는 각자의 몫. 역사속 유명한 위인들도 자식 걱정은 같았구나 싶기도 하고...또 과연 그런 분들이기에 그런 좋은 가르침도 내리는 거구나...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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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진중일기 1 이충무공 진중일기 1
임기봉 엮음 / 종합출판범우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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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가 정작 이충무공께서 직접 붙인 이름이 아니라는 것은 아마 다들 아실 터. 그래서 저자는 통칭으로 이렇게 부르자고 제의한다. 물론 저자의 말도 틀린 건 아니지만 이 역시 이충무공이 직접 붙인 이름은 절대 아니지 않나? 여러모로 난중(전란의 와중이기도 하고 공께서 겪은 개인적 대외적 고통을 고려하면 더더욱)일기가 의미로는 더 맞는듯 하다.

 

여하간 이 책은 여러모로 자료라든지 개인 해석이 풍부하게 들어간 작품. 특히 한자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수 있기에 기존의 해석은 틀린 부분이 많다고 한다. 만일 그렇다면 진짜 생각을 달리해봐야 할 부분인데...그 한자 해석이 과연 뭐가 맞을지는 (나도 한자 실력이 딸리니) 잘 모르겠다. 여하간 상당히 색다른 시각의 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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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땅끝 - 1st end 고동도 멈출 총알 같은 스피드로, NT Novel
주몬지 아오 지음, THORES 시바모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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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스토리 모두 근래 본 라이트 노벨(사실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중 가장 낫다고 본다. 통상 이 수준이면 라노벨임을 감안해서 별을 4개는 줬을텐데 3개인 이유...이것은 바로 그 일러스트와 내용 탓이다.

 

왜? 이 소설 전개와 분위기 및 설정이 모두 트리니티 블러드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 읽는 내내 이토록 흡사한 느낌을 받기는(각 소설간의 연관성) 처음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 소설쪽이 트리니티 블러드의 프리퀄같다고 해야 할까. 다른 분들은 어찌 보셨는지 몰라도 내 경우 그렇다. 물론 소설 자체는 페이지도 술술 잘 넘어가고 재미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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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로 읽는 조선왕들의 속마음
이원준 지음 / 이가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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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야사집만은 아닌듯. 저자 소개대로 야사를 왕 순으로 배열하여 즐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선 왕조의 줄거리를 알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모르던 야사도 조금은 나와 보기에 더 좋았고,야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또한 출처도 적고 있으니 꽤나 괜찮은 책인듯 하다.

 

물론 이것은 야사이기 때문에 역사를 오히려 아주 모르는 분들보다 알고 보면서 대조해보는 그런 것은 필요할듯 하다. 이 와중에 오성과 한음의 재치는 역시......같은 별 3개라도 어제 올린 월흔은 2개에 가까운 3개지만 이것은 4개에 가까운 3개라 할수 있겠다. 별 반개짜리 점수도 만들어줬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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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흔 1~4 세트 - 전4권 블랙 라벨 클럽 21
윤슬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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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 작가 거니까 망설임 끝에 결국 전권 구매라는 결단을 단행(?!). 그리고 후회.

 

물론 이 소설이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가독성이 좋아 4권까지 술술 읽히기는 하니까. 문제는...밑에 다른 분이 리뷰하신 것처럼...결단코 4권짜리는 아니라는 점이다. 그 말씀대로 두껍게 2권 정도? 그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았을 이야기인 거다. 황딸은 현재도 외전까지 소장하고 있을 정도인데 월흔은...솔직히 돈이 아깝다. 그래도 별점을 3개 준 건 근래 본 표지 중 가장 아름다운 표지였기 때문.

 

아라비아 풍 판타지 로맨스. 그냥 빌려보는 것은 괜찮을듯. 다시 말하지만 결코 재미가 없진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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