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라이 1 - 탐정 미타라이키요시의 사건기록
시마다 소지 지음, 하라 텐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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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소지라면 러시아 군함(가장 최근에 읽은)때문에 실망을 했지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는 작가 중 하나다. 그래서 이번 만화도 한번 사보게 된 셈인데...어디선가 본 그림체같긴 하지만 여하튼 그림도 제법 괜찮고...또 내용도 과히 나쁘진 않다.

 

중편 2개로 구성된 이 만화는 특히 1편이 2편보다 훨씬 낫다. 미스터리적 구성은 2편이 나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깔끔함과 더불어 상당히 감동적인 반전이 1편에는 있으니 말이다. 대여점이 있다면 2편도 보고 싶을 정도! 다만 모으기까지는 고민을 좀 더 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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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이징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원열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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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말까 하다가 안봤는데 중고가 떴길래 싸게 보자 싶어 샀던 책. 대개 경험상 띠지 문구는 과장이 많고 그걸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이 책은 안타깝게도 전자에 해당한다. 즉 재미없다는 소리.

 

어디서 대체 헝거 게임에 비교를 하는 걸까? 리뷰 중 특히 장돌뱅이님 글에 공감한다. 헝거 게임 시리즈 원작은 3권 다 소장중이고 가끔 다시 읽어볼 정도인데 이 소설은 그에 한참 못미치니 말이다. 주인공들도 매력이 없고 스토리 전개도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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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2부 Returns 22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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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이런! 몇년 째 안나와서 이 작가들이 설마 삼도천을 건넜나 싶었는데(그간 작품 내에서 죽인 인간들이 대체 몇이던가?) 와오~이번에 한꺼번에 4권이나 나왔네?? 당연히 당장 모조리 다 사야지!

 

현재 21권까지 읽은 상태인데 비록 패턴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으나 그래도 추리 만화. 보기 드문 추리 만화 중 그래도 손에 꼽을 수 있는 건 역시 김전일과 코난 아닐까. 물론 큐이디나 씨엠비도 좋지만 그건 왠지 '모으기'에는 무언가 모르게 2% 매력이 부족하니 말이다. 여하간 다음 권들도 부디 쭉쭉 꾸준히 나오길. 서울 문화사라 불안하기는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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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령 군함 사건 - Novel Engine POP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김동주 옮김, toi8.스즈키 쿠미 그림 / 데이즈엔터(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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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 사건.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여지껏 무수한 만화,소설,영화,기타 매체로 추리되고 방영된 소재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는 과연 죽었는가 살았는가? 살았다면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고 어디서 여생을 마쳤는가? 하는 것을 작가들 나름대로 추리해본 셈.

 

시마다 소지는 이것을 추리적 기법까지 동원하여 제법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하루만에 나타났다 사라진 러시아 군함(그것도 일본 내륙 호수에!)의 미스터리까지 곁들여서. 그러니 소설적 재미는 보장되는 셈인데...이번 소설에서 처음으로 시마다 작가분에게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역시 일본인이라 그런지 자국 군대에 대한 은근한 찬양이 참...후반부에서 눈에 거슬렸다고 할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에서는 의식이 깨어난 작가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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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
어니스트 브래머 지음, 배지은 옮김 / 손안의책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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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체가 참으로 흥미로운 추리 소설이다. 아무리 안락 의자 탐정이 대세이고 탐정의 본질은 머리를 쓰는 거라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탐정이라니? 게다가 이 소설은 단편집이다. 개인적으로 추리는 단편이 최고라고 여기기에 결국 거의 망설임 없이 이 소설을 사보게 된 셈.

 

다행히 거의 모든 단편이 참 재밌는 작품집이다. 약간 옛날 거구나 싶은 단편도 있고 이게 뭔 결말인가 싶은 단편도 있긴 하지만 한참이나 지난 옛날 소설임에도 '괜찮은데~'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까.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특히 이 독특한 탐정이 활약하는 거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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