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주
이정연 지음 / 고즈넉 / 2017년 3월
평점 :
금주령을 다룬 소설. 그러나 미국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그것도 역사 소설이다. 하긴 조선 시대에도 금주령은 숱하게 내렸으되 단 1번도 제대로 성공한 적은 없지만...그건 사람이 사는 곳이면 다 같은가보다...나야 술이 싫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으니 막는다고 되겠나 그게.
여하간 영조 시대 초기이니 혼란함은 미루어 짐작이 갈 것이다. 경종 살해 소문에 시달리고 자신을 지지해준 당파의 등살에도 시달리고. 그러다보니 밀주 조직들은 이래저래 신나게 날뛰는 중! 이에 주인공 장붕익(설마 그 포도대장? 고위 무관이었는데)은 밀주를 만들어파는 조직을 소탕하는 데에 나선다. 그러나 믿을만한 자가 없으니 자신이 특별히 신임하는 인물들로 팀을 꾸리는데.
흔한 설정이지만 흥미로운 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개가 다소 지루한 편이라 초중반에는 다소 대충 읽은 편이며 후반부가 괜찮아서 별은 3개를 주었다. 조금 더 전개를 긴박하게 하고 분량을 줄였다면 더 좋지 않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