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의 달인 1 - 맛의 진수
마츠에다 나오츠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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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들의 세부성은 확실히 대단하다고 본다. 요리 만화 종류가 많은 거야 잘 아는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드디어 육수의 달인이라는 만화까지 나왔을 정도니! 

제목 그대로 저 표지의 청년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출장요리사이자 비밀리에 일본으로 귀국한 신비한 '육수의 달인'. 본명도 뭣도 모르고 그와 접촉할 방법은 메일 주소 하나뿐. 여주인공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으나 우연히 회사 근처 카레집에서 그의 카레를 먹고 맛에 반해 본격적으로 그를 쫓아다니게 된다. 

일본 요리만화가 흔히 그렇듯 요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을 요리를 통해 해결하는 이야기. 여주인공은 먹보지만 맛에 대한 감각은 뛰어나다. 

아무튼 볼만한 만화고 2권도 빌릴수 있다면 빌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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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행복해, 고마워 세트 - 전2권 행복해, 고마워
제니퍼 홀랜드 지음, 노지양 옮김 / 북라이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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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 동물들의 이야기는 인간들쪽 얘기보다 훨씬 좋아한다. 책에서는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볼때 일단 동물이 나오면 사람이 나오는 것보다 더 관심이 가니까. 다만 책으로 볼때는 사진집으로 나온 것도 아니면서 가격만 비싼 경우가 많아 많이 사보는 편은 아닌데... 

이번에 나온 네가 있어 행복해 시리즈는 이런 면에서 괜찮은 책이라고 본다. 서로 다른 동물간의 우정이 나온 것도 그렇지만 사진과 글과 내용의 조화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책 가격이 다소 비싸긴 했지만(쪽수가 많지 않은 것에 비해) 어쨌든 올 컬러 사진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겠지... 

이 책은 선전문구처럼 특히 선물용으로 딱 좋은듯 싶다.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고 어른에게도 괜찮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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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전쟁 - 자신의 운명과 세계의 역사를 바꾼
박선식 지음 / 주류성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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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 그대로 동서양 역대 공주들에 관한 이야기다. 20명이나 등장하다보니 각 공주에 대한 내용은 길지 않은 편. 아는 공주도 많았으나 모르는 공주들도 있어 호기심에 한번 사보게 되었다. 

예를 들면 웅녀나 이세벨 공주 같은 경우야 잘 알고 있지만...그외 이세벨의 딸인 아달리아 공주라든가 은나라 마지막 공주의 이야기. 또 기타 다른 공주들의 이야기는 일단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자체가 좋았다. 

하지만 깊이가 얕다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서술 방식 자체가 다소 가벼웠달까? 그리고 매 공주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노골적으로 교훈이 이렇다 저렇다 적혀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한다는 느낌도 들고,또 이것을 읽는 자들은 분명 성인일텐데 그렇게까지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흥미 본위로 가볍게? 그 정도로 읽으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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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식 2013-01-13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평가 감사합니다. 전 저자입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깊은 사려가 늘 횃불처럼 살아 있어야 겠구나하는 성찰을 하게 됩니다. 오프 라인에서 선생님을 만나 인사 올리고 싶네요 parkdary@korea.com 으로 연락주시면 인사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선식 올림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 1 - Seed Novel
반재원 지음, Eika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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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반 판타지 소설로 나왔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이번에 작가가 외전을 낸다며 라이트 노벨로 다시 펴낸 작품 되겠다. 

하도 오래 전에 읽어 세세한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2가지 점만 빼놓는다면 정말 재밌던 작품. 이번 역시 바로 똑같은 그 2가지 점만 뺀다면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해서 별 3개를 주려다가 4개를 줬다. 

마음에 들지 않는 그 첫번째(이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최악의 점). 이건 하렘물이다. 노골적으로 얘기해서 '같이 잤다'는 말만 안나올뿐 주인공 유가인은 절대다수의 여자들에게 나오기만 했다 하면 이유여하 무조건 사랑을 받게 되는 사기 캐릭이다. 게다가 본인 자신도 알게 모르게 바람둥이 기질이 아주 짙어서 오해받을 행동을 수시로 하고 만다. 대체 왜 여자들이 얘만 보면 다 목숨 걸고 사랑에 빠져야 하나? 

둘째는 일러스트. 일단 컬러감이나 그림체는 나무랄 데가 없으니 기법의 문제가 아니다. 즉 짐작 가시겠지만 쓸데없이 노출하고 강조하는 스타일이라 어떨 때는 불쾌하기까지 한 것이다. 굳이 이러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가 넘치는 작품에 꼭 그랬어야 할까? 

이 2가지만 빼면 이 작품은 좋다. 재밌다. 설정도 마음에 들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신비해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게 한다. 

다만 앞으로는 제발 여자 수십명이 남자 1명에게 몰려드는 짓만은 빼줬으면 한다. 그것때문에 구매의욕이 급격히 떨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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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Noblesse season 1 : 3 - 유니온, 시즌 1 완결
손제호 지음, 이광수 그림 / 재미주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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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지간히 마음에 들거나 최고라고 생각하는 책 아니면 권마다 일일이 짧게라도 리뷰를 적진 않는다. 리본은 현재 권수가 많이 늘어나다보니 넣지 않고 있을 뿐이지만,그외 퇴마록이나 노블레스같은 경우는 일일이 넣는 중이다. 은하영웅전설이야 박스판 전권 구매를 했으니 거기다 적었을 뿐이고. 

아무튼 3권으로 노블레스는 시즌 1을 끝맺는다. 분량을 보면 시즌 2도 조만간 단행본이 나와야 할 판인데 아직 안나오니 (비록 웹툰으로 죄다 봤다지만) 아쉬울 뿐이고. 

이번 권에는 시즌 1중 어찌 보면 가장 유명한 대사(?)인 바로 그 대사가 나온다. 그것은...... 

"보고 싶다 친구야" 

아마 이 대사는 그 장면을 보지 않았다면 절대 모를 것이다. 이거 본 순간 나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적게는 웃음,많게는 미친듯한 웃음을 터뜨렸으니까. 여기서부터 결정적으로 M-21군이 몹시 불쌍했다고나 할까? 표지에는 저렇게 절도 있는 모습으로 나왔건만. 

2부에는 RK 기사단 4인방 중 나머지 셋이 줄줄이 나올텐데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언제 봐도 웹툰 최강인 노블레스가 부디 끝까지 중단되지 않고 잘 나오기를 바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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