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처음에는 펭귄의 이름이 블룸이고 그 블룸이 겪는 일인줄 알았다. 에...그런데 그게 아니라 까치의 이름이 펭귄이고 성씨가 블룸. 즉 블룸 가족에 입양된 구조된 까치 펭귄과 블룸 일가의 이야기였던 것.

 

다소 헷갈리는 제목이지만 펭귄과 블룸 일가의 일상은 근사하다. 더군다나 펭귄도 다쳐서 구조된 것이지만 더 비극적이었던 건 블룸 가. 왜냐하면 저자의 아내인 블룸 부인이 해안가에 여행갔다가(가족과 함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것. 당연히 절망할 수밖에 없었으나 차차 극복해가는 와중에 펭귄의 존재는 힘이 되었고 그래서 밝은 일상을 되찾은 셈이다.

 

펭귄의 사진이 많은 건 장점이고 블룸가와 펭귄의 좀 더 상세한 이야기가 없는 건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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