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용사님 1
정하 지음 / 거북이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오프 라인 서점에 갔다가 다른 소설 하나랑 함께 구매. 안그래도 신간 목록에서 보고 살까 하다가 사버린 셈이다.

 

확실히 1회는 기발하고 엄청 웃긴데다 묘하게 현실성까지 존재하는 바. 사실 긴장되는 상황에서 화장실이 가고 싶다거나 하는 건 사람으로서 인지상정 아닐까? 그것때문에 마왕이 몹시 불쌍한 신세가 되는 건 악당이니 어쩔수 없다고 치면 되겠다. 폭소는 터지지만.

 

그런데 초반에 너무 기발하고 재미를 확 끌어서 그런지 그 뒤로는 그냥 평범한 판타지 정도. 물론 신인 작가라고 하니 이만하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이 뛰어나다 할 수 있겠지만 딱히 끌리지는 않는 편이다. 뒤에서 무언가 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지는 몰라도. 물론 컬러링과 그림체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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