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기 - 일제강점기 한 일본인의 한국 호랑이 사냥기
야마모토 다다사부로 지음, 이은옥 옮김, 이항 외 / 에이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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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를 보고 흥미가 생긴 책인데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나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일제의 소위 말하는 해수구제정책. 물론 우리 나라도 조선 시절에 이미 착호갑사라든지 산척이라든지 호랑이를 잡는 군사와 정책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그 정책은 일견 이어받은듯 하면서도 결국 한국 호랑이의 존재를 멸절시킨 것외에 달리 무엇이 있겠는가. 없애도 우리 손으로 없애고 살려도 우리 손으로 없애야지 감히 일제 따위에게 그 종족 자체가 없어지다니......

 

그래서 두껍지 않은 이 책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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