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주점 노부 1 - Lezhin Novel
세미카와 나츠야 지음, 쿠루리 그림, 박정원 옮김 /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먹방물이 대세인가. 하도 많이 나와서 식상하긴 한데 간만에 재밌게 읽은 라이트 노벨이기는 해서 별은 4개를 줬다. 솔직히 판타지 세계의 음식물이라면 역시 뭐니뭐니해도 독창성과 재미도로 보건데 던전밥이 최고지만.

 

이 소설은 쉽게 말해 일본의 평범한 주점이 어쩌다가 판타지 세계와 연결되어 (그것도 중세쯤이 배경인) 장사가 되게 잘되는 설정인데 그저 판타지라는 점만 빼면 평범한 이들이 주점에 들러 자신들의 사연을 털어놓고 주점의 맛에 빠져드는 내용이다. 다만 작가 필력이 워낙 좋아 술술 재미있게 넘어갈뿐더러 음식 묘사를 읽는 순간 배가 고파진다는 게 단점? 아울러 일본 버프가 굉장히 심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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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6-07-08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파스타가아닌 나폴리탄이나 일본의장어예찬 일본의이나리신등이좀거스리는 하지만 그점을빼면 먹방물로써매력적인

히버드 2016-07-08 09:50   좋아요 0 | URL
넵 동의합니다. 심히 일본을 예찬하고 있어 그게 좀 거슬리지만 의외로 재밌고 먹방물로서도 좋아서 즐겁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