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게 아니다. 앞의 100쪽 정도는 다 봤지만 이후로는 발췌 독서...즉 시 제목이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읽은 셈. 특히 최영 장군에 대한 헌시는 꼼꼼하게 봤지만 말이다. 만일 이 분의 고려사가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려인이 쓴 고려사가 남아있었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