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도끼 상소의 주인공이신 중봉 조헌이 쓴 일기. 중국에 사신으로 오며가며 쓴 일기이니 안볼수가 없다! 뭐 결국 이분 글 답게 엄격하고 근엄한 느낌이 풍부하여 일기라기보다는 보고서라고 봐야겠지만...그래도 의병장으로 장렬하게 전사한 이분의 그 이전 행적을 알 수 있다는 게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