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나라 2
임영대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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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 대개 같은 소설이나 만화일 때는 일일이 리뷰를 하지 않는다. 드물게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예=마스카 1권과 마스카 4권을 한다든가 하는)......

 

그런데 이순신의 나라는 두권 다 짧게라도 글을 쓰지 않을수가 없다. 비록 진행상 뻑뻑하게 간 경우도 있고 너무 리얼하게 전개해나가는 바람에 재미도가 다소 떨어진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결말이 매우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기에. 그래서 별점도 정말 오래간만에 만점을 주었고!

 

왜냐하면 대체 역사 소설의 의미가 대체 뭔가. 이루어지지 않은 역사가 만일 이랬다면? 하는 가정하에 쓰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 역사가 원래 역사보다 나아야 할 터. 어차피 가상사인데 시원하게 통쾌하게 모두가 바라는 바로 그것이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 말이다! 이 소설은 다행스럽게도 그걸 이룩해주었고-비록 하성군이 죽는 모습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결말이 내가 바라던 바로 그것이라서 너무도 좋았다. 기왕지사 대체 역사 소설인데 2부가 나와서 더욱 속 시원하게 이분의 치세하에 조선이 바뀌어 나가는 모습까지 볼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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