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왕자, 사도 - 소통은 성군을 낳고, 불통은 역적을 낳는다
설민석 지음 / 휴먼큐브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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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안보려고 결심한 작가이나 (그래서 집에 마지막 남은 한권도 갖다 팔았음. 사족이지만 왜 안보려고 했냐면 무려 원균 맹장론을 썼기 때문. 이걸 뒤늦게 안 게 후회됨) 이덕일이라는 저자가 있다. 설민석과 마찬가지로 역사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은. 둘 다 알기 쉽게 쓰고 그들의 생각이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일단 엄청나게 재밌다는 점까지 비슷비슷하다.

 

설민석의 강점은 더 쉽고-또 비교적 중립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점이랄까? 그런데 책들이 너무 비싸다. 아래 어느 분께서도 리뷰를 남겼지만 이 두께에 (심지어 글씨도 크다) 원가가 12000원이라니 이건 확실히 아닌듯.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준 건 감사하지만(난 정말 연잉군이 숙빈과 함께 사가로 나가서 살았던 건 몰랐음. 그것도 혼인 전에) 글쎄...도서정가제 때문에 할인도 없다시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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