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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왜관 - 세계도시 부산은 초량왜관에서 탄생했다
최차호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14년 12월
평점 :
왜관이라는 것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주제이긴 하다. 내 관심사에서는 다소 벗어나있지만 파고들면 조선 시대 거의 유일한 외국과의 교류...의 일면 아닐까? 비록 폐쇄된 공간 안에서의 일이기는 하지만.
저자께서 정말 공을 들여 여러모로 조사하고 기록을 남겼다는 게 눈에 보인다. 아마 이 왜관의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하는 분들은(비록 초량에 한정되지만)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듯. 개인적으로 임진왜란 전의 왜관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여하간 좋은 책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