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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양록 - 바다 건너 왜국에서 보낸 환란의 세월 ㅣ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9
강항 지음, 이을호 옮김 / 서해문집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간신히 되돌아온 어느 선비의 이야기. 바로 간양록이다. 그것도 임진왜란 거의 말기에 붙잡혀갔으니 보통은 돌아오기 힘들었을텐데 3년만에 귀국해서 얼마나 그 감회가 남달랐을까? 더하여 이렇게 좋은 기록까지 남기다니.
옛적의 기록과 분위기를 되살리는 측면에서도 이 기록은 읽어볼만 하다. 더구나 분량도 짧으니 가볍게 보기에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