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징비록 - 지옥 같은 7년 전쟁, 그 참회의 기록
조정우 지음 / 세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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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징비록이라고 하기보다는 임진왜란 의병장 4인전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표지 뒷면이나 저자 소개 문구에도 나와있듯 곽재우와 김덕령 및 정기룡 등을 다룬 것이니 말이다. 일단은 그런 점이 궁금해서 살까말까 생각하다 주말에 오프 서점에 나갔을때 사보게 된 책.

 

그런데 고증은 둘째치고(사실 의병장들에 대해 잘 모르는 이도 있으니 언급할 자격이 안됨) 소설적인 서술이 산발적인 느낌이다. 전작인 이순신이나 기황후는 어쨌든 소설로서 재미가 있었고 캐릭터 성도 나쁘지 않았는데. 차라리 의병장 하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줄거리로 잡는 게 낫지 않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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