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과자 - 나는 한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꿈꾼다
김규흔 지음 / Mid(엠아이디)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최근 들어 역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다보니 그 시기에 조상님들은 대체 뭘 드셨을까...하는 데까지도 궁금증이 생겨 구입하게 된 책. 식사뿐만이 아니라 과자도 드시고 음료도 드시고 그랬을텐데 말이다. 게다가 표지까지 깔끔하고 아름다우니 더 말해 무엇하랴. 덧붙여서 명인이시라니 몰라봤던 내 무식함에 그저 한숨이.

 

책 값이 다소 부담되기는 하나 일단 보는 눈이 즐겁다. 또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그에 따라 힘들었을 저자의 노고가 떠오르니 역시 그저 감사할따름. 나 자신도 한과는 이제 거의 멀어져가는 과자...그리만 생각했는데 우리 전통을 그리 여겨선 안될 일이다. 일본처럼 자기네 과자가 생활화 되고 찬탄 대상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절대 우리 것을 가벼이 여기면 안될 터.

 

사족이지만 내가 원하는 컨셉과는 살짝 비껴가있어서 별점은 하나 깎았다. 그 시기에 먹었던 과자와 그걸 재현한 사진들 등이 있다면 내게는 더 좋았을테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