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굉장히 얇다. 글씨도 큰 데다가 간신히 200쪽을 살짝 넘길 정도.
일단 줄거리를 아는 데엔 그럭저럭 괜찮고 다소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시각도 있지만 마지막 부분의 울돌목 해전=즉 명량대첩에 관한 해석 부분에서 눈이 번쩍 뜨인다. 난중일기의 그 구절을 나는 왜 그냥 지나쳤던가?? 그래서 이 책을 팔지 않고 소장하기로 결정. 새로운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