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 술탄의 꽃 세트 - 전2권 천일야화 : 술탄의 꽃
모란 지음 / 북팔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이런 것도 좋아한다. 즉 술탄이나 하렘 이런 건 로맨스의 고전이니까 말이다.

 

이번 소설은 샤리야르와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여주가 세헤라자데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가 벌어지는 스토리로 그려내고 있다. 영혼 환생물 정도 되려나. 물론 샤리야르와 원래 세헤라자데의 상황 역시 아라비안 나이트와는 많이 다르지만 말이다.

 

여하간 2권 짜리 분량이 거의 지루하지 않을만큼 재미있는 소설이다. 조연들도 나름대로 한 개성하니까. 이 무더운 여름 재미있게 볼수 있는 소설,조연 여자(그렇다고 남주를 사랑하는 건 아니고 남주 동생을 사랑하긴 하지만) 하나가 좀 짜증나긴 해도 괜찮게 넘길수 있는 소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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