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왕의 꽃 1 블랙 라벨 클럽 9
이수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살까말까 몹시 망설이다가 주말에 오프 라인 서점에서 사보게 된 책. 그런데 일단 돈은 절대 아깝지 않았다. 소장하고픈 욕구와는 별도로 아마 누가 읽어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작가 분 필력이 좋을 뿐더러 전개도 절대 지루하지 않고 꽤나 독특한 편이니까.

 

전설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귀왕의 저주를 받은 인간 가문의 유래. 근데 저주할만도 한 것이 인간들이 워낙 패악을 부렸기 때문) 여주인공이 어쩌다 귀왕의 귀계로 가게 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물론 그전에 인간계에서도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다양한 귀신과 스토리가 나오며 개인적으로 조연들이 왠지 더 마음에 든다. 조연이 탄탄해야 소설이 재밌는 법이니 고무적인 현상이랄까? 절대 상관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개날라리 옥황상제,그를 잡으러 다니는 용 자매,의외로 귀여운 아귀 등등. 아무튼 2권도 보고 싶긴 하다. 문제는 집에 책이 쌓여간다는 건데...소장까지 하기엔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할 거 같고...고민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