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의 노인 사건집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에마 오르치 지음, 이경아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석의 노인 사건집은 이번이 2번째로 보는 책이다. 처음엔 동서문화사 지금은 새로 번역되어 나온 것으로. 동서 문화사는 정말 번역이 절대다수가 엉망이라 재밌는 작품도 거의 재미없게 읽을 확률이 높은데...그중에서도 그나마 아시모프의 흑거미 클럽 및 이 구석의 노인만은 재밌게 본 축에 속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본 이 명단편집...탐정 특성상(정말 가게 구석에 앉은 노인이 그 안에서만 사건을 해결) 장편은 아마 나오기 힘들긴 했겠지. 예전에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은 깔끔한 번역으로 재탄생된 작품인데도 그전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 및 기타 어떤 류는 다시 봐도 재밌는데 이 작품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던듯. 그래도 권할만한 작품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