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족 1 - Navie 258
정선영 지음 / 신영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홍령과 무아 작가의 신작. 또한 현대물이면서도 판타지 물인 작품이기에 결국 구매해보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글솜씨야 뭐 이미 검증이 된 작가이니 언급은 않겠지만...이번 소설은 왠지 조금 지루했다. 잘 쓰인 작품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말이다.

 

여주인공은 혈족(쉽게 말해 흡혈귀들로 일컬어지는 밤의 특수한 종족들. 대단한 능력과 오랜 삶을 살아가는 자들임)에게는 최상의 먹이감인 향을 풍기고 다닌다. 다만 피가 얼음같이 차서(아마도 특수한 무언가가 있겠지만) 건드리지를 못하는 처지. 혈족의 차기 제왕인 키라스도 그래서 그녀를 데려가려들지만 역시 건드리지도 못하고...그녀에게 빠지게 되는데.

 

홍령은 2권에서 기세가 수그러들긴 했지만 1권은 정신없이 봤을만큼 재밌었고 무아는 두권 내내 다 재밌었지만 결말이 왠지 너무 슬퍼서(다 잘 되기는 했지만) 그랬는데 혈족은 좀......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현대물은 여전히 어느 작가 것이든 안볼 것이니 상관없지만,홍령같은 작품이 또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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