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 순교자 데드 스페이스
브라이언 에븐슨 지음, 정호운 옮김 / 제우미디어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게 아마 원작이 게임인가 영화인가 그렇다는데 전혀 그건 모르겠고 아무튼 나는 소설로 처음 봤다. 설정이 호러 SF이고 인류 기원 어쩌고 하길래 일단 흔해도 매우 흥미로운 소재니까 사보게 되었고.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알트만과 어느 시골 부족의 모습이 교대로 나온다. 시골 부족에서는 악마의 꼬리라 이름 붙여진 악마 비슷하게 생긴 물체(인간? 괴물?)가 소년에게 발견되고 부족의 나이든 마녀가 주술의식을 벌여 그것을 퇴치하려 한다. 알트만은 지하를 탐사(시추공 비슷하게 뚫어놓은)하기 위헤 뚫어놓은 구멍 깊은 곳에서 무언가 이상한 신호가 잡히자 결국 그걸 눈치채고 알아보려는 중이고.

 

그것을 탐사하기 위해 내려간 자들은 하나같이 다 미쳐서 온다. 그리고 나중에는 목을 그어 자살하거나 다 그렇게 죽어버리는데. 대체 이 인류의 비밀같은 존재는 무엇일지? 설정은 흥미롭고 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으나 왠지 후반부가 다소 지루했다. 아니면 이 장르에 나 자신이 더는 흥미를 못느끼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