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 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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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기로 이렇게까지 완전판이 일찍 나온 만화는 예전에 없었지 싶다. 완결된지 불과 1년 정도밖에 안된 상태인데 벌써 완전판이 나오다니?? 뭣보다도 강철 아닌가 강철. 해서 주말에 외출했을때 결국 오프 라인 서점에서 사보게 되었다. 뭐 10% 적립은 해주는 서점이니 큰 부담도 안되고.

 

내용이야 이미 검증이 된거니 생략하겠고. 문제는 '완전판' 으로써의 자격이랄까. 겉의 비닐 커버는 좋다고 생각한다-뭔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 정도니까 말이다. 커버를 벗기면 설정자료가 그려져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그러나, 첫째로 잉크가 손에 뭍어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책을 보며 손끝이 더러워진다는게 말이 되는 일일까? 둘째, 부록만화가 전혀 없이 싹 빠져 있다. 애장판이라면 오히려 일부러라도 부록을 붙여줘야 하는 것일진대 있던 것마저 빼버리다니. 세째,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원가 9500원이라는 가격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정도라면 최저 8500원이었어야 했다.

 

그러므로 2권부터는 뭔가 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가격은 어차피 조정도 안될테니 부록만화만큼은 빼놓지 말고 넣기를. 그래야 독자들이 지갑을 더욱 선뜻 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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