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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제와 천하를 지배한 여인들
최룡관 엮음 / 미래문화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제목이 내용을 다 말해준다. 중국 황제 이야기는 거의 안나오거나 비중이 낮고,비빈과 기녀와 여자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흔한 소재이긴 하나 늘 재미있게 보는 소재이기도 해서 저번 주말에 오프 라인 서점에 나갔을때 사보게 되었다.
조비연이나 양귀비 및 서시와 달기&포사등은 익히 아는 터라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다만 맨앞쪽의 1부-기녀들을 다룬 이야기는 모르던 것도 많아서 읽을만 했다. 애절하고 애달프면서도 자기를 헌신짝처럼 버린 남자에게 복수를 한 어느 기녀의 이야기에선 시원하기도 했고.
다만 그렇듯이 신선한 내용은 많지 않고 번역 어투가 다소 시장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냥저냥 볼만은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