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1
호리오 세이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뭐랄까. 제목이 참 특이한 편이다. 그릐고 내용 역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봐야겠다. 

주인공의 조카가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없이 무슨 사이비 종교에 납치되어간다. 그 결과 조부가 집안 대대로 숨겨져 내려오던 능력을 써서 지계로 들어가 구해오자고 하는데-이 지계는 止의 지계. 즉 시공이 정지된 세계인 것이다. 여주인공의 일족은 여기서 자유로이 돌아다닐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소유했고. 

그러나 여기서 움직일수 있는 것은 사이비 종교의 납치범 일당도 마찬가지. 게다가 '관리자'라고 임시명명된 괴생명체까지 나와 지계에서 움직이는 자들을 참살한다. 마지막 장면에 가면 조부뿐 아니라 여주인공도 뭔가 능력을 각성할것 같이 하며 끝나는데...... 

일단 그림체나 설정은 나쁘지 않다. 다만 의외로 약간 지루한 느낌이랄까? 뭔가 전체적으로 눅눅한 느낌-같은 것도 들고. 2권이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1권은 읽기 직전의 기대나 느낌보다는 낮았다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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