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자 마왕 1 - 황태자의 정체
김운영 지음 / 청어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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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읽은 작품은 흑사자와 투마왕. 특히 흑사자는 정말 재밌게 봐서 대여점에 이 작가분 작품이 있다면 다 읽고 싶을 정도였다. 이번에는 그 흑사자와 제목이 비슷한 흑사자 마왕이라는 판타지 소설이 나와서 (아무래도 무협보다 판타지를 더 좋아하니까) 과감하게 1권을 사보게 되었는데... 

암흑제국의 황태자 디온은 강력한 힘을 타고난데다 흔히 그렇듯 초절정 미소년. 사실 그는 모황인 사비너가 조국을 구하기 위해 소환술을 시행했고 그 결과 무려 마신이 나타나서 그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이다. 비록 인간의 몸이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가장 강력한 마왕까지 될수 있을 정도. 또한 소환술과 그의 탄생으로 인해 암흑제국은 작은 왕국이지만 제국으로 불리며 다른 2대 제국조차 절대 못건드리는 나라가 되었고. 

비록 나라를 위해 마신까지 소환했다지만 여황제 사비너는 아들이 인간으로 살며 지상의 평화가 유지되기를 바란다. 디온 역시(1권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검술과 각종 무술에 천재적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엉뚱하게 요리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유학까지 가게 되고...

김운영님 소설은 뭔가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 하렘물도 아니고 간결 건조하면서도 재치가 있는 느낌? 이번 작품은 일단 평범한 편이라 별점 3개로 출발했지만 2권도 사볼 생각이다. 아무튼 김운영님 소설은 재미없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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