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런드 D 1 - Apocalypse
후지사와 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역시 이 작가분 경향대로 퇴마 액션이면서도 살짝 '펑키'한 느낌이 나는? 뭐 그런 신작이 정말 바로 며칠전에 나왔다. 

코어-혼을 수집하기 위해 사람을 붉은 모래로 만들어 없애는 솔로몬 차일드와...그런 그들을 물리치는 흑신부(블랙 처치. 즉 검은 교회의) 레버런드들. 거기에 정확히 1시간후 죽어나갈 사람들을 볼수있는 환시능력자인 여주인공 유이가 끼어들게 된다. 신부들은 복장과 장소만 제외하면 소위 말하는 껄렁한 분위기가 나는 존재들이고 솔로몬 차일드와 똑같은 '것'을 쓰지만 어쨌든 악을 물리쳐 나가고,유이 역시 얼떨결에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하게 되는데... 

설정상 새로울 것은 없으나 일단 스토리는 재밌다. 또 유이나 소년신부들이 데리고 다니는 돼지 모양의 사역마는 보기보다 귀엽고. 간간히 등장하는 변태 아저씨(유이가 등교할때 버스에 같이 타는)는 항상 처절하게 유이에게 격퇴당하면서도 질기게 나와서 이젠 웃기기까지 하다. 

부디~이번에는 작가께서 제발 제대로 완결을 시켜주시길. 이전의 로즈 힙 로즈하고 또 2~3가지 그리다가 만 작품들처럼 딸랑 1권이나 2권만 나오지 말았으면. 계속 보고 싶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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