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린네 1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일단 다카하시 여사의 신작이라길래 샀다. 그리고 만족했다! 

 주인공 사쿠라는 유령이 보이는 체질. 그녀는 어느날 전학생 로쿠도 린네와 만나게 되는데 이 소년은 사신 비슷한 일을 한다. 즉 떠도는 유령을 윤회의 수레바퀴에 돌려보내는 것! 사실 사쿠라의 특이체질도 알고 보면 린네-정확히는 린네의 할머니와 관련이 있었는데...... 

일단 스토리 라인이 깔끔하고 중간중간 특유의 개그도 있어서 재미있다. 예를 들면 빈곤소년 린네가 50엔에도 감격하며 벌벌 떠는 모습들? 뭐 아직 시작이라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2권도 사보고 싶고. 

참. 여기서 남주인공의 이름에 만화팬이라면 주목할수밖에 없을 터.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인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나오는 중요 캐릭터 중 하나인 로쿠도 무쿠로와 성씨가 똑같다. 六道!! 의도하고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이름마저도 완전히 로쿠도 무쿠로를 연상시키고. 왜냐고? 린네는 윤회의 일본식 발음이기 때문. 즉 육도윤회가 되는 것인데-이것은 바로 로쿠도 무쿠로의 기술명을 일컫는 것이 아닌가! 물론 로쿠도 무쿠로쪽이 능력과 외모와 분위기와 모든 것에서 훨씬 앞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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