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는 다 빈손이다

사람은 다 생명의 유한성에 시달린다. 그래서 권력으로 자기 확장을 꾀한다. 하지만 권력의 지나친 추구는 파멸을 부른다. 부의 지나친 추구도 마찬가지다.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해 많은 부를 축적했지만 세계적인 재난을 당해 하루아침에 잃곤 한다. 1997년의 외환위기 때에 그랬고 2008년의 금융위기 때에도 그랬다. 개인적인 재난을 당해 잃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세상을 다 가졌어도 바지 두 벌을 한꺼번에 입을 수 없다. 인생의 끝에는 다 빈손이다. 허망하다. 성경의 전도서가 외치는 소리를 경청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웃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사는가. 하루하루 자기 일에서 보람을 찾는가.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중에 창조주 하나님을 추구하는가.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성경 전도서 12장 13절).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중에서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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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쪽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책쓰기 풀코스] 특강했네요.

CEO강연으로 특화된 ‘한국CEO연구소‘ 주최였고요, 100분간의 몰입도가 대단했어요.

˝많이 읽지 말고 한 줄이라도 쓰라.˝

˝SNS 홍보용 글쓰기에서부터 시작하라.˝

˝반전이 있는 테마 잡기가 거의 전부다.˝

˝배우자를 가려 뽑듯이 제목을 가려 뽑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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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책 쓰기 가이드 10

① 다섯 수레만큼의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틀렸다. 단 한 권이라도 자기 목소리의 책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

② 언젠가는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 권 내겠다는 것이 필생의 목표여서는 안 된다. 책은 제품이다. 제대로 기획돼야 한다.

③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무도 대상으로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목표 고객은 좁고 구체적일수록 좋다.

④ 테마와 스토리에 친숙함과 낯섦이 공존해야 한다. 친숙함의 줄기에 낯섦의 꽃이 피어야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⑤ 제목만 보고도 책을 집어 들게 해야 한다. 밋밋하게 늘어진 제목이어서는 안 된다. 돌출과 반전이 있는 제목이어야 한다.

⑥ 글을 쓰면서 그때그때 출처를 명시해 두어야 한다. 나중에 몰아서 하려다가는 누락되는 게 생겨 표절 시비에 휘말린다.

⑦ 최상의 영감과 최적의 환경이 나타나길 기다린다면 한 톨의 글도 쓰지 못한다. 단조로움과 산만함 속에서도 무조건 쓰라.

⑧ 초보 저자는 책 한 권에 세상을 다 담겠다며 늘리고 또 늘리지만 유능한 편집자는 자르고 또 자르며 줄이고 또 줄인다.

⑨ 독자와 이어지지 않는 콘텐츠는 곧장 죽음의 계곡으로 떨어진다. 출간 전부터 글로써 독자와 교감하는 책 쓰기여야 한다.

⑩ 책을 낸 저자라면 구차하게 자신을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직접 쓴 책보다 더 강렬한 자기 소개서가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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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자기를 마주하라

누구나 다 혼자다. 많은 사람들과 왁자지껄해도 잠자는 시간만큼은 혼자다. 많은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임종의 순간만큼은 혼자다. 내가 잠자는 시간에 나를 지켜 줄 사람도 없고 내가 죽는 순간에 나를 따라가 줄 사람도 없다. 아무리 화려한 인생도 죽을 때는 혼자다. 사실 모든 죽음은 다 고독사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혼자라면 인생은 어차피 혼자가 아닌가.

관계의 옷을 벗고 고독하게 되면 적나라할 대로 적나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계 속에서 객관화된 자신이 아니라 고독 속에서 벌거벗은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고독이 있어야 자신이 드러난다. 관계의 계급장을 떼고 고독 속에서 날것의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멋지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추하고 나약한 자신, 열정적으로 사는 척하지만 사실은 인생의 허무감에 시달리는 자신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중에서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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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글쓰기 원칙 7

① 빼고, 또 빼고, 더 빼라.
② 끊고, 또 끊고, 더 끊으라.
③ 짧게, 더 짧게, 가장 짧게 쓰라.
④ 쉽게, 더 쉽게, 가장 쉽게 쓰라.
⑤ 제목을 뽑듯이 핵심을 뽑으라.
⑥ 번트를 대듯이, 단타를 치듯이 쓰라.
⑦ 뛰어난 글보다 올바른 글을 쓰려고 하라.

① 좋은 글감을 발굴한다.
② 1페이지 정도로 추린다.
③ 100자 안팎으로 압축한다.
④ 100번 넘게 연습을 반복한다.
⑤ 압축된 단문을 주제별로 저장한다.
⑥ 장문 작성 시 저장고에서 꺼내 쓴다.
⑦ 저장고가 풍성해야 글쓰기도 풍성하다.

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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