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4월 첫 주일몌배를 드리며 지는 것 같으나 이기는 부활신앙에 대해 깨달아 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성경 빌립보서 2장 6-11절).
예수님은 자기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다시 살아나시는, 예측 불허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영원한 왕으로 등극하셨다. 예수님과 함께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끝날까지 진행 중이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성경 누가복음 17장 20-21절).
예수님의 몸이 무너짐으로써 장소 성전도 무너졌다. 이제 예수님이 친히 성전이시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가 성전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시적인 영토가 아니라 성도의 마음에서 시작되고 성도의 마음으로 전파된다. 쇠함도 없고 망함도 없이 끝없이 확장된다. 예수님은 죽으신 것 같았으나 영원히 사셨고 지신 것 같았으나 영원히 이기셨다.
남들이 보기에는 죽는 것 같고 지는 것 같지만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뒤집히는 전략이 있는가. 최소한 자기 자신의 고정관념만큼이라도 부정하고 반역하고 해체할 수 있어야 한다.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