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을 함께 봤던 청년이 말했다. ˝전두환은 예수님을 믿지 않죠? 예수님을 믿고 용서받고 구원받았다고 할까 봐 너무 겁나요.˝ 그렇다. 기독교의 ‘이신칭의‘ 교리는 너무 벅차고도 너무 버겁다. 영화 <밀양>까지 오버랩되며 심란했다.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