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다들 어렵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2016년이 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희망적이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개인 노력만으로는 안 되며 사회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진리를 알아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개인적인 성공도 이미 사회적입니다. 사회가 먼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큰 성공자나 큰 자본가일수록 사회책임이 그만큼 커야 합니다. 우리는 당연히 그런 사회책임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수많은 조상들이 지금의 세상과 사회가 존재하도록 기여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별, 연령별 노력에 대한 관점보다 전 사회적인 연대를 통해 사회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관점이 더 힘을 얻고 있어 2016년과 그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자와 권력자의 사회책임에 대한 목소리를 내십시오. 댓글 하나를 쓰더라도 사회연대를 위한 자기 목소리를 더 내시는 2016년이 되길 희망합니다.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