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출신의 광고대행사 사장님을 만났다. 요즘 국내 광고시장이 작고 좁고 어렵단다. 제일기획만 해도 매출의 60%를 해외에서 올린다. 그야말로 글로벌 비즈니스다. 어쩌든지 글로벌이어야 하나 보다.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그릴 때면 행복하고 잘 그리는 사람이 있으며, 그림 그리는 감각과 아이디어가 있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서 그리는 사람이 있다. 그 사장님의 견해에 따르면 전자는 화가이고 후자는 디자이너이다.나는 화가처럼 자기만족의 길을 걸을 것인가, 디자이너처럼 고객만족의 길을 걸을 것인가. 어느 게 더 나은 방향인가. www.everce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