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대격변기를 남다르게 통과하게 하는 지혜에 대해 깨달아 봅니다*

사울 왕은 천심을 어기고 민심을 돌보지 않았다. 자신의 기념비를 세우는가 하면 자신의 미래를 들으려고 무녀를 찾아가기도 했다. 천심도, 민심도 이반했다. 40년간의 통치에 종지부가 찍히고 다윗이 이스라엘의 새 통치자로 떠오르는 중이었다. 각 지파에서 수천, 수만의 용사들이 다윗에게 넘어갔다. 그런데 12지파 중에서 잇사갈 지파는 남달랐다.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 스불론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전열을 갖추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영에 나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성경 역대상 12장 32-33절).

잇사갈 지파에서는 200명의 지혜자들이 특별히 언급되고 있다. 사울 왕조에서 다윗 왕조로 전환되는 격변기에는 용사들의 강한 근력보다 시대의 변화를 간파해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혜자들의 통찰력이 더 중요했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대격변기이지 않는가.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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