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에서 승리하라 - 무한경쟁시대 크리스천 현실주의
김종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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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일로 사이로 언뜻언뜻 독재의 맹아가 엿보이는 듯했다. 희생양을 찾는 데서 독재의 맹아가 자란다. 개신교 주일예배와 목회자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독재적 무의식이 작동했는지 모르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해수부를 비롯한 타집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쏟아진 탓이다.

사실 1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들 중에 몇몇 단죄된 개신교 교회들의 비중은 단지 100명 안팎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주일예배와 목회자 집단에 대한 대중적 광기가 희번덕거리는가 싶었다. 대지진 때에 왜 대학살이 일어났겠는가. 다들 국가 공동체의 존립을 염려하는 진심의 발로라지만 실상은 희생양에 대한 살해적 본능의 순간적인 자기 폭로다. 역사적 독재의 맹아는 늘 대중적 광기를 먹고 자랐다.*

코로나19: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비하라”는 세계 지배자들 https://wspaper.org/article/23659

˝권력자들은 코로나19 대처에는 젬병이지만 대중의 반발을 억누르는 데는 열심이다...지배자들의 냉혹한 조처에 맞서 저항도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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