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다고 온통 세상이 난리다. 별로 안 달갑다. 저 영화를 보고 났을 때의 뒷맛처럼 또 씁쓸하다.저 영화가 기생충 같은 인생들의 빈궁한 포르노를 앞세워 하늘로 치솟은들 기생충 같은 인생들이 1%도 나아질 게 없다. 그저 빈궁한 포르노의 냄새나는 객체로 남아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