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도, 집도, 돈도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쓰다가 버리고 떠나야 한다. 그러나 시간은 원래 내 것이다. 늘 나에게 있다. 시간을 붙잡고 다스리는 사람이 인생을 붙잡고 다스린다. 나를 소모시키는 시간이 더 많은가, 나를 재정비하고 성장시키는 시간이 더 많은가. 어디에 시간을 쓰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