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지은이 김종춘

그는 최소한에 최대한을 응축하는 미니멀리즘 글쓰기의 대가다. 피카소는 선 몇 개로 황소의 형상을 단순화했고 헤밍웨이는 앙상하게 뼈만 남기는 글쓰기로 유명했지 않은가.

데이터 홍수 시대다. 줄이면 살고 늘리면 죽는다. 요즘 소비자의 선택지를 대폭 줄인 스타트업들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52회 연속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제자들과 함께 글쓰기와 책 쓰기의 정교한 건축술을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에게는 사회와 교회가 하나다. 거칠게 말하자면 사회가 교회의 모태다. 그는 사회와 교회, 여러 학문과 성경의 교차지점에서 양쪽을 연결하고 화해시키는 콘텐츠의 다양한 개발과 유통에 일생을 보태는 중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도 나왔다.

당대는 물론 후대를 넘어 내세까지 통틀어서 성공하는 인생을 꿈꾸는가. 이 책을 찬찬히 살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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