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우주여행 - 22세기 흔한 여행길 위의 아이들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정명섭.남유하.김이환 지음, 박현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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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남유하

김이환

일러스트 박현주

파란 자전거

세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22세기 흔한 우주여행 이야기

별들이 반짝이는 우주로 여행하는 기분은 어떨까~

여기 나온 주인공들은 어쩌다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며 지금 당장 주인공들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본다

반가운 작가님들의 상상 속으로 출동!!^^






우주 서커스단의 비밀

정명섭

버림받은 행성이 되어버린 지구는 어리거나 나이가 든 사람들만 남아 살고 있다 일할 사람은 많지 않고 열다섯 살이 되면 누구나 노예처럼 일만 해야 한다 백 년 만에 우주 서커스단이 망가진 지구에서 공연을 하게 되고 동하는 일을 하고 모은 돈으로 우주 서커스단의 입장표를 샀다 생물학자였던 할아버지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생물 '시스퀘어'가 우주 서커스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이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시스퀘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큰돈을 망설이지 않았다

우주 서커스단 말만 들어도 신비롭다 상어를 닮은 부르크족이 서커스단 단장이고 외계 생명체들이 나오고 목걸이처럼 생긴 우주 통역기로 번역도 해준다 동하가 보고 싶어 하던 시스퀘어는 문어와 비슷하게 생겼고 우아하게 춤추듯 움직인다

우주여행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으십니까?

우주로 가려면 많은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우주 서커스단과 함께 간다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p18

우주 서커스 관람 후 관람객이 빠져나가고 서커스 단장의 한마디에 동하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 몇 명이 남아있다 공짜로 우주여행이라니 과연 동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사실 아이들을 유혹하는 우주 서커스단엔 무시무시한 음모가 있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었고 아이들이 게임의 희생이 되어버린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만약 시스퀘어가 없었다면

할아버지 말을 떠올린 동하가 없었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ㅜ

우주 서커스단의 공짜 우주여행이라는 한마디에 속아 넘어간 아이들의 모습에 현실에서의 아이들 역시 낯선 사람들의 달콤한 거짓말에 넘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홀리듯 넘어가 버릴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고 달콤함이 무시무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명심했으면 한다

검은 상자의 비밀 속에 갇힌 시스퀘어와 동하의 교감이 인상 깊다 우주 서커스단에서 다 함께 무사 탈출을 기대해 본다

우주는 두렵지만 매혹적이었다

p57








호텔 오로라

남유하

호텔 오로라에 버려진 시소의 이야기

호텔 오로라는 화성에 있다 지은지 백 년이 넘은 낡은 호텔이지만 중세 유럽의 성을 본떠 지어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건축가가 지구인이었기에 지구인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젠 손님이 뜸한 낡은 호텔이 되어버렸다

화성이 있는 호텔이라니 어떤 곳일까 궁금하다 시소는 호텔 오로라에 버려진 열두 살 소녀로 호텔 꼭대기 층 구석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방에 살고 있다 호텔 오로라 정문 앞에 바구니도 없이 담요에 싸여 있는 걸 페토 아저씨가 데리고 들어왔다고 한다 하우스키퍼인 마고 아줌마와 도어맨인 페토 아저씨의 돌봄 속에서 자랐고 호텔 사람들 모두 시소의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지구에서 아빠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시소를 찾아온다 엄마가 아프다며 지구에 데려가려고 왔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상상을 안 해 봤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상상 속의 시소는 언제나 지구에 있었다

화성에 버리고 간 아빠가 다시 화성으로 찾아오다니 너무 뻔뻔한 생각이 들었다

p72

마고 아줌마와 페토아저씨와 헤어지고 우주여행 11일째 지구로 가는 우주여행 중에 로버 행성 휴게소에서 우주 해적을 만나게 된다 화성에 찾아온 아바라는 사람과 휴게소에서 시소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린 해적

세 사람의 반전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두 살까지 마고 아줌마와 페토아저씨와 함께 자라며 가족이라 생각하며 지냈는데 뜬금없이 나타난 생물학적 아빠로 시소는 혼란스럽다 갑자기 나타나 내가 너의 아빠라고 한다면 두 팔 벌려 반가워할 수 있을까 사기꾼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 것 같다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어쩌다 우주여행 중에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을 하지만 사랑으로 이어진 가족인 마고 아줌마와 페토아저씨를 그리워하게 된다 가족이란 뭘까 시소는 마고 아줌마의 연보랏빛 피부를 가지고 싶어 할 만큼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이 나의 가족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시소를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있었던 것 같다







네버랜드 시티

김이환

중학교 진학으로 절친 리나와 헤어지는 나나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중학교에 안 가도 되는 도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리나는 나나에게 몰래 떠나자고 말한다

도망이 아니라 모험을 떠나는 거지!

정말 좋지 않아?

그리고 일단 간 다음에 허락을 맡으면 되잖아.

같이 가자. 응?

p128

아이들만 사는 도시인 네버랜드 시티는 학교도 안 가고 매일 놀기만 하는 도시다 부모님 몰래 우주철을 타고 가면서도 부모님이 화를 내면 낼까 걱정을 한다 그리고 우주철안에서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는다 네버랜드에 한번 가면 나올 수 없다는 거 도시 옆에 어마어마한 블랙홀이 있어 들어갈 수만 있고 나올 방법은 없다고 한다@.@

절친과 함께 네버랜드 시티에 도착한 나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부모님 생각은 나지만 친구 리나만 있으면 정말 괜찮은 걸까 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다툼도 있고 기쁨도 있고 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언제나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우정을 키워나가는 동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키워 나갔으면 한다

네가 없으니까 아무 재미도 없었어

p181

동하의 꿈

시소의 가족

나나의 우정

서로 다른 의미로 어쩌다 우주여행을 하는 아이들에겐 모두 희망이 있었다 그리고 모든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을 우주여행이라는 신비로움에 재미를 더해 볼거리와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시켜준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어쩌다 우주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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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스페셜 에이전트 1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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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 기관, SCP 재단!







【 SCP 그래픽 노블 】

올드스테어즈 OLD STAIRS




SCP

세상의 이치에서 벗어나 혼란을 야기하는 괴물, 초능력자?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키는 장소나 물건 따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

SCP 재단

SCP를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세상으로부터 격리해 인류를 수호하는 숨겨진 단체






SCP 재단 요원 보안부 소속 딕트는 급호출을 받고 회사로 출동~!

그런데;;;

얼굴을 본뜬 마스크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임무를 맡기고 농땡이 피운 게 들통이나 직위를 박탈 당하고 격리반 요원으로 투입된다

지르르르릉~!!! 데이비드와 얘기 도중 갑자기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본부 내 지하 3층! 682 탈주

SCP-682 죽일 수 없는 파충류

격리 등급 : 케테르

타입 : 생물

뛰어난 전투능력, 악어와 같은 생김새, 5m 신장, 인간 언어 구사할 수 있다

◈ SCP 개체들은 각각 번호와 이름이 있으며 다섯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격리한다










682의 탈주로 우왕좌왕인 상황

모든 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는 무적 682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염산!

염산을 수영장에 붓고 전차를 준비한다 딕트의 빠른 판단력으로 염산으로 가득 찬 수영장으로 전차 4대를 이용해 682를 밀어붙인다

풍덩!! 상황 종료

읽는 동안 긴장감의 연속이었고 682를 확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체의 특징을 재빨리 캐치해서 그에 맞는 방법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그래픽 노블이라 상상하기 힘든 모든 상황이 리얼하게 표현되었고 682의 무시무시함이 확실하게 전달되었다;;;

SCP 재단 평의회 소속 요원 데이비드는 재빠른 상황 파악 능력, 순간적인 판단력, 거침없는 행동력, 사람을 이끄는 통솔력으로 베일에 싸인 세력에 대항할 주력으로 브라이언과 딕트를 뽑는다 데이비드의 속셈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와중에 두요원은 임무를 전달받는다





딕트는 루시 요원과 함께 아일랜드 북부의 온천 마을 콜드스프링에서

SCP-266 위습 격리

적절한 보호 없이 위습에게 노출이 계속되면 급성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룰 수 있다 온기를 좋아하는 위습을 확보 격리해서 온천 마을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브라이언은 해리와 함께 파괴되어 가는 이수이트 마을에서

SCP-2424 바다코끼리 사이보그 격리

35m에 26t

피부가 연보라색이고 신체 대부분이 용도 불명의 다양한 인공두뇌학적 이식물로 구성된 바다코끼리 모습의 사이보그가 나타났다 브라이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개체다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고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기에 SCP 재단 요원들이 나섰다 그들이 있기에 SCP 개체들을 확보하고 격리할 수 있었다 새로 투입된 루시 요원의 개체 공부를 통해 중간중간 SCP들의 모든 정보를 보여 준다 생물에서 물체까지 상상을 초월한 개체들이 가득하다 특징도 제각각이고 상상할 수 없는 부분까지 자극하여 다양한 SCP 개체들이 쏟아진다 SCP를 읽으면서 상상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함을 느꼈다



SCP 정체는 무엇일까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

마을 주민들이 SCP를 함께 보아도 격리 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재단에서 관련된 모든 기억을 소거하기 때문이다 여기선 SCP 재단 요원들만이 알 수 있었다

'SCP의 존재는 언제, 어디에서든 민간인에게 알려져선 안 돼.

세상에 혼란을 초래할 테니까!'

보안부에서 격리반으로 돌아간 딕트 vs 격리반인 브라이언.

두 사람의 활약이 돋보인 이번 이야기에서 SCP를 확보하기 위한 순간 대처능력과 빠른 실행의 모습을 보며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고 은근 존경심까지 생길 정도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 그래픽 노블 특유의 표정과 행동 묘사로 유머와 재미까지~ 무서울 것 같은 공포는 아주 조금만 느낄 수 있었다 ㅎ

호기심이 가득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하나씩 알아가고 SCP 재단의 요원이 되면 어떨까 아마도 무시무시한 SCP 개체들이 귀엽게? 보일 정도로 깊이 빠져들어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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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4 - 폐교 살인사건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4
루체 그림, 시우시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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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시리즈 4탄

아이들에게 핫한 공포 추리소설








원작 잠뜰 TV

서울문화사

이번 블라인드의 배경은 폐교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 그런지 여섯 명의 등장인물 소개가 학생증으로 되어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직업으로 등장했지만 이번엔 여섯 멤버 모두 같은 학교인 은하 대학교 학생으로 나온다








명운 고등학교 특별반 담당 김성환 선생님과 함께 동창회가 열리고 여섯 멤버들이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요란하던 동창회는 갑자기 레스토랑 룸의 전등이 모두 꺼지고 멤버들이 잠이 들면서 끝이 났다

수능 시간표랑 같은 순서대로 4교시 국어영역 수학 영역 영어 영역 탐구영역 시험을 보는 듯한 줄거리로 연결된다

배경은 명운 고등학교 구건물.

레스토랑이 아닌 어둠 속 모교에서 다들 깨어나고 각자 목에는 전기 충격이 오는 금속 밴드가 걸려있다 전기 충격이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밴드는 열쇠가 있어야 뺄 수 있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갑자기 들리는 낮고 음침한 목소리의 기계음이 들려온다

3년 만에 모교에 다시 온 소감이 어떤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지?

지금부터 명운 고등학교 특별반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괴담을 들려주지.

아, 밖으로는 나갈 수 없으니 괜히들 힘 빼지 말고.

p31

납치를 당한 것일까

김성환 선생님은 왜 안 보이지?

드디어 낯선 상황에 당황하던 여섯 멤버들의 추리가 시작되었다 학교 괴담에 딱 맞는 설정으로 한 명씩 죽어가고 마지막까지 남은 셋 중에 범인이 있었다

과연 범인은 누구며 왜 이런 일을 벌인 걸까





사건의 중요한 단서는 바로 구관 건물의 일부가 붕괴된 사건이다

2018년 가을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명운 고등학교의 신관 건물이 완성된 후 교실은 깨끗한 신관으로 옮겨졌고 인테리어 작업이 끝나지 않은 교무실 그리고 동아리 활동반만 구관에 남아 있었다

끔찍한 사고는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하던 시간

갑자기 구관 건물 일부가 내려앉은 것이다 구 관 옆 아파트 공사로 인해 싱크홀이 생겼고 구관 건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건물의 축이 흔들리고 천장과 계단이 붕괴되었다

주인공 멤버 여섯 명 모두 사건 현장에 있었고 구조되어 살아남은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서는 바로 리더가 우연히 발견한 「명운 고등학교 괴담집」

블라인드 살인사건이 바로 학교 괴담과 연관되어 일어난다

화장실 빨간 휴지, 파란 휴지

1등을 바라는 2등

미래의 동영상

거울에 비친 조각상 이야기 등

한 번쯤 들어보았던 오싹한 학교 괴담 이야기들이 나온다

학교마다 전해내려오는 괴담들이 비슷비슷해서 신기하면서도 미스터리하다







수능시험 보듯 범인이 낸 영역별 문제들을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특별반 구성의 비밀, 학교 성적 조작, 시험지 유출, 뇌물, 붕괴 사고 뒤에 숨겨진 비리...

명운 고등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비밀이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점 밝혀지고 있었다

단순 추리소설이라 하기에 이번 이야기는 무언의 메시지가 담긴듯했다 마치 아이들의 세상인 학교 안에서 어른들의 탐욕이 지배되는 느낌이랄까 아이들의 목숨까지 지배? 되는 잔인한 줄거리에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읽으니 이런 감정들이 느껴지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하기까지 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범인이 누군지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 암호도 푸니 시간이 훅 지나갔다 여러 모양으로 된 암호는 어려우면서도 아이들은 신기해했다 시리즈 네 권 모두 비슷한 흐름이지만 이번 이야기는 배경이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교고 여섯 명이 모두 캐릭터가 강한 학생이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만 좋아하는 학교괴담들이 나와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또 다른 읽는 재미가 있었다 범인이 누군지 예측해가며 추리하는 동안 범죄를 저지른 의도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읽으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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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영단어 Starter 1 - 초등 필수 영단어를 교과서 문장, 문법과 연결!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영단어
윤미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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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단어를 교과서 문장, 문법과 연결!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영단어

Starter 2

바쁜 친구들이 부담 없이 빠르게 학습하도록 도와주는 바빠 시리즈~

아마 초등 애들 중에 바빠 시리즈를 모르는 애는 없을듯하다

이번에 만난 교재는 [바빠 영단어]



바빠 파닉스

바빠 사이트 워드

바빠 영단어 스타터

바빠 3, 4 영단어

바빠 3, 4 영문법




저학년의 영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단계별로 나와있고

그중 영단어 Starter 2를 학습해 보았다






영단어 영문법을 함께 배워 문법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고

생활 속 단어들을 주제별로 묶어 연결해서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점!!

3단계 학습법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 1단계

QR코드를 찍어 폰으로 원어민 발음을 바로 듣고 빈칸을 채우며 쓰기 활동을 한다

▶ 2단계

복습 유닛이 구성되어 주제별 단어를 모아서 문제를 푸니 단어의 의미가 서로 연계되면서 오래 지속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3단계

단어카드가 수록되어 여러 가지 게임 형식의 놀이를

이용해 즐겁게 외울 수 있다







하루 한 유닛씩 한 달이면 마스터 가능

계획표에 날짜를 적으니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고

자기 주도 습관도 기를 수 있다

한 유닛이 3쪽이고 하루의 구성이 알차서 모자라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딱 좋았다

(복습으로 하는 아이인 경우 두 유닛씩 나아가면 될듯하다)

단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꾸며주는 단어나

한 개의 짧은 문장이 주제별로 모아져있다



동물과 동작

숫자, 시각, 요일

운동 경기, 악기, 하루

학교

직업과 장소

탈것과 식물

다양하고 친숙한 생활 속 주제가 가득가득이다










【 엄마표 단계 학습 스타트!! 】

어떤 주제인지 살펴보자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큐알코드 찍어 원어민 발음을 듣는다

꾸며주는 말이나 문장의 의미 설명 (품사)

따라 읽으며 빠진 글자 써보기 → 한 번씩 더 쓰기

그림에 맞는 단어와 말 찾고 쓰기

그림에 알맞은 말 만들어 써 보기

단어 읽고 우리말 뜻 찾기



바빠 영단어를 공부하며 나만의 공부법도 만들어 보았다


나만의 공부 tip))

미리 공부하기 전 주제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배울 단어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빈 공간을 이용해 한 번씩 더 써보는 활동으로 살짝 부족하다고 느낀 학습량을 채워본다



부록으로 단어 카드가 들어있다

· 뜻이나 단어 맞히기

· 단어 빨리 찾기

· 외운 단어 헷갈리는 단어 구분해 보기

여러 가지 게임 형식으로 단어 카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어 암기에 도움을 준다




파닉스와 사이트 워드의 반복학습으로 점점 진도를 나아가는 도중 영단어 암기의 필요성을 느낀 상태에서 바빠 영단어를 만나게 되었다 단순 기계적 암기보다는 좀 더 특별하고 자연스럽게 외웠으면 해서 바빠 교재를 펼쳐보니 아기자기한 그림과 부담 없는 하루 학습량에 안성맞춤이었다~

바빠 영단어는 한 권의 교재에 담긴 주제들이 다양해서 아이의 주변으로 친숙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바로 써먹을 수도 있을 만큼 가깝게 느껴진다 주제별 단어를 확장해 꾸며주는 말로 표현을 하고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배운 단어들을 응용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어만으로 구성된 영단어가 아닌 교과서 문장과 문법으로 연결되어 아주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단어카드를 이용한 놀이학습을 통해 알쏭달쏭 외웠던 단어들을 완전히 내 걸로 만드는 과정이 된 것 같아 아이가 많이 좋아한다^^

바빠 영어 교재만 있어도 사교육 부럽지 않은 엄마표가 가능할 거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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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적는 아이들 - 100일 동안 매일매일
박현숙 지음, 홍정선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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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글

홍정선 그림

주니어 김영사

우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오용우

뭐든지 귀찮아하는 아이다

길 가다 떨어진 돈을 보면 귀찮아서 그냥 지나갈 거라고 한다 그냥 지나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편하고 좋다고~

용우의 주관이 확실하기에 귀찮아하는 마음이 이해가 될 듯 말 듯이다

하지만 용우가 이렇게 된 이유가 있었다...







길 가다 주운 돈을 경찰서에 갖다주다가 우연히 한쪽 벽에 붙은 포스터를 보게 된다

★우주인 체험 오디션에 참가하세요! ★

포스터를 유심히 바라보는 용우에게 경찰관이 도전해 보라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경찰관은 직원이 정말 우주인 훈련을 받고 있다며 아무나 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고,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다 이뤄진다는 것을

p39

우주 유영을 위해 수영

우주선 장비 수리

어마어마한 체력

용우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본 우주인 체험 오디션 포스터가 자꾸 생각나지만 우주인 되는 법이 막막해 꿈을 포기해야 되나 고민을 한다

1학년 때 뭘 해도 자신감 넘치고 호기심 많던 용우 덕분에 울보 탈출을 하게 된 성주는 모든 게 귀찮고 모든 게 다 안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잃어버린 용우에게 그때의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어 문자로 충고해 주는 누군가를 소개해 준다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으며 용우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네 말을 믿었어

내 눈에 용우 네가 무척 멋져 보였어

자신감도 넘치고 말이야

네 말대로 하면 뭐든 이루어질 거 같았어

그래서 진짜 하루에 100번씩

'나는 울보가 아니다.'

생각하고 중얼거렸어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인가 내가 울지 않고 있는 거야

진짜 놀랍지?

p66






"너를 좋아해"

"너를 진짜 좋아해"

아이가 책을 읽다 말고 거울을 보며 외친다 ㅎㅎ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속삭이는 '너를 좋아해 미션'이 맘에 든다

나 역시도 미션을 수행해 본다

사람은 3이라는 숫자와 친하거든

세 가지 소원, 삼세판, 이런 말도 있잖니

지금부터 말하는 미션을 잘 수행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야

p100

용우는 문자 충고로 세 가지 소원을 쓰고 벽에 붙였다

100일 동안의 기적이 일어날까

누나와의 트러블과 나의 의심으로 좌절도 있었지만 용우는 소원을 생각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베스트셀러 소원을 이루어주는 파란 책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이 박현숙 작가님 덕분에 어린이 동화로 탄생했다 소원 수첩이 들어있어 세 가지 소원을 100일 동안 적어볼 수도 있다 잠재의식에 지배당한 삶은 무한한 가능성도 사라지게 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조차 찌그러진 깡통으로 만들어버린다 포기하라고 속삭이는 마음인 잠재의식과 싸워 이겨내고 자신감을 갖자

세 가지 소원을 100일 동안 적어보기로 했다

소원을 방해하는 잠재의식과 싸울 각오도 생겼다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소원이 나 자신에게 믿음을 선물해 줄 것 같은 기분이다

난 안된다고 힘들어하거나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1학년 때 울보 성주에게 힘이 되어준 용우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용우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준 문자 충고자처럼

<소원 적는 아이들>책이 왠지 힘이 되어주고 소원을 이루어줄 것 같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이 나를 변화시키는 힘을 준다는 걸 깨닫게 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 문자 충고자는 누구일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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