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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스페셜 에이전트 1 ㅣ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평점 :
세계 각지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확보·격리하여 인류를 보호하는
비밀 기관, SCP 재단!

【 SCP 그래픽 노블 】
올드스테어즈 OLD STAIRS
SCP
세상의 이치에서 벗어나 혼란을 야기하는 괴물, 초능력자?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키는 장소나 물건 따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
SCP 재단
SCP를 확보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 세상으로부터 격리해 인류를 수호하는 숨겨진 단체

SCP 재단 요원 보안부 소속 딕트는 급호출을 받고 회사로 출동~!
그런데;;;
얼굴을 본뜬 마스크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임무를 맡기고 농땡이 피운 게 들통이나 직위를 박탈 당하고 격리반 요원으로 투입된다
지르르르릉~!!! 데이비드와 얘기 도중 갑자기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본부 내 지하 3층! 682 탈주
SCP-682 죽일 수 없는 파충류
격리 등급 : 케테르
타입 : 생물
뛰어난 전투능력, 악어와 같은 생김새, 5m 신장, 인간 언어 구사할 수 있다
◈ SCP 개체들은 각각 번호와 이름이 있으며 다섯 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격리한다


682의 탈주로 우왕좌왕인 상황
모든 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는 무적 682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염산!
염산을 수영장에 붓고 전차를 준비한다 딕트의 빠른 판단력으로 염산으로 가득 찬 수영장으로 전차 4대를 이용해 682를 밀어붙인다
풍덩!! 상황 종료
읽는 동안 긴장감의 연속이었고 682를 확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개체의 특징을 재빨리 캐치해서 그에 맞는 방법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그래픽 노블이라 상상하기 힘든 모든 상황이 리얼하게 표현되었고 682의 무시무시함이 확실하게 전달되었다;;;
SCP 재단 평의회 소속 요원 데이비드는 재빠른 상황 파악 능력, 순간적인 판단력, 거침없는 행동력, 사람을 이끄는 통솔력으로 베일에 싸인 세력에 대항할 주력으로 브라이언과 딕트를 뽑는다 데이비드의 속셈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와중에 두요원은 임무를 전달받는다

딕트는 루시 요원과 함께 아일랜드 북부의 온천 마을 콜드스프링에서
SCP-266 위습 격리
적절한 보호 없이 위습에게 노출이 계속되면 급성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룰 수 있다 온기를 좋아하는 위습을 확보 격리해서 온천 마을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브라이언은 해리와 함께 파괴되어 가는 이수이트 마을에서
SCP-2424 바다코끼리 사이보그 격리
35m에 26t
피부가 연보라색이고 신체 대부분이 용도 불명의 다양한 인공두뇌학적 이식물로 구성된 바다코끼리 모습의 사이보그가 나타났다 브라이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개체다
마을 주민들을 위협하고 다수의 사망자가 나왔기에 SCP 재단 요원들이 나섰다 그들이 있기에 SCP 개체들을 확보하고 격리할 수 있었다 새로 투입된 루시 요원의 개체 공부를 통해 중간중간 SCP들의 모든 정보를 보여 준다 생물에서 물체까지 상상을 초월한 개체들이 가득하다 특징도 제각각이고 상상할 수 없는 부분까지 자극하여 다양한 SCP 개체들이 쏟아진다 SCP를 읽으면서 상상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함을 느꼈다

SCP 정체는 무엇일까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
마을 주민들이 SCP를 함께 보아도 격리 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재단에서 관련된 모든 기억을 소거하기 때문이다 여기선 SCP 재단 요원들만이 알 수 있었다
'SCP의 존재는 언제, 어디에서든 민간인에게 알려져선 안 돼.
세상에 혼란을 초래할 테니까!'
보안부에서 격리반으로 돌아간 딕트 vs 격리반인 브라이언.
두 사람의 활약이 돋보인 이번 이야기에서 SCP를 확보하기 위한 순간 대처능력과 빠른 실행의 모습을 보며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고 은근 존경심까지 생길 정도다 심각한 상황 속에서 그래픽 노블 특유의 표정과 행동 묘사로 유머와 재미까지~ 무서울 것 같은 공포는 아주 조금만 느낄 수 있었다 ㅎ
호기심이 가득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하나씩 알아가고 SCP 재단의 요원이 되면 어떨까 아마도 무시무시한 SCP 개체들이 귀엽게? 보일 정도로 깊이 빠져들어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