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이야기 - 천상의 언어, 그 탄생에서 오늘까지
이은경 지음 / 열화당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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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전공자가 쓴 책이 아니라,
  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발레를 접하게 된 저자가 쓴 책인 만큼,

  발레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기 쉽게 전해준다.

  발레와 그림, 발레와 음악, 발레리나의 몸, 발레 의상,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유명한 스캔들까지......

 
  발레야말로 가장 비정치적인 춤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였으나,

 정치와 역사, 권력 등이 발레는 물론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에게까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색인을 대신한, 발레 용어사전, 발레 작품사전, 발레 인명사전 등도 요긴하다.

 

전공자가 아닌 나같은 사람들이 읽을 만한 발레에 관한 책들이 별로 없다.

음악이나 미술 분야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서들이 많은데 '발레'에 대해서만큼은 그렇지 않다.

관련된 교양서들이 좀더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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