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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본 현대인의 질병과 치료법 - 양기호 박사가 KBS라디오방송에서 이야기한 우리 몸에 도사리고 있는 질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
양기호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24/pimg_7381061073035460.jpg)
한의사 양기호 박사는 현재 이 세상에는 살아계시지 않는다.
2015년 췌장암으로 투병 후 2018년 고인이 되셨다.
그 동안 라디오 방송에서 상담프로그램을 출현했던 원고를 더하여 출간이 된 책이다.
한의사가 본 현대인의 질병과 치료법
저자는 질병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현대성 질환, 여성 질환, 계절성 질환, 노인 질환으로 나누어 소개해주며,
나타나는 질병의 병명과 병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먼저 설명해 준다.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 같은 일상에서 함께 할 수 있는 tip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한의원에 먹는 보약, 민간요법, 건강식품과 장수식품을 통해 더 많은 의학상식을 알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매우 바쁘다.
회사를 다니고, 집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집안 살림과 취미나 좋아하는 일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매번 힘들고 지친다 하더라도 반복 되는 게 일상이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머리는 아프고, 잠을 자더라고 깊은 잠에 빠질 수가 없다.
현대인의 고질병인가.
만성피로증후군의 병명을 듣고 나에게 나타나는 증상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기억력 혹은 집중력 감소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만성피로증후군
‘피로’는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일상생활 이후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가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피로라고 부른다.
여러 가지 증상을 소개하는 거 외에도 자가 진단표를 통해 만성피로증후군을 셀프로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현대성 질환은 만성피로증후군 외에도 두통, 그리고 목,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거북목, 목디스크 등 수족 냉증 등 주변에서 흔히 발생되는 질병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기침은 우리 몸의 질병을 예고하는 신호등이다.
환절기가 되어 일교차가 크면 나타나는 기침,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잦은 기침을 겪는다면 사소하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발열증상, 쉰 목소리, 휘파람 소리 등 병을 동반한 기침인지도 유심히 살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책은 단순 질병에 대해서 소개만 되는 책은 아니다.
평소에 많이 증상을 호소하는 여러 가지 질병들이 나와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들려 주는 건강을 위한 사전, 건강 상식 사전으로 소개하고 싶다.
평소에 내가 궁금했던 독자의 내용을 Q&A형식으로 문답하고
질병의 병명이나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한방에서 내려지는 처방이나 치료 방법,
처방이나 약이 아닌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 등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방법까지 말해주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질병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도 아픈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질병의 원인은 아무래도 운동부족, 과식, 과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많다.
하나씩 원인을 알아내서 제거하면서 적당한 운동과 치료를 통해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은 100세 시대가 아닌가.
한번쯤은 나의 생활 습관을 둘러보고,
아프기 전 미리 예방을 통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