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모두들 먹을 것을 사느라 야단이었다. 어디를 가나 똑같이 근심스런 질문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게 끝난 것 같습니까? 그게 다시 시작될까요?" ‘그것(전투)‘은 이제 태풍이나 지진과 같은 일종의 자연 재해로 여겨졌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우리로서는 막을 힘이 없는일이었다. - P199